이 대통령 “나는 주식회사 대한민국 CEO”

입력 2008.04.17 (22:20) 수정 2008.04.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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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의 현지 투자 설명회가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자신은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CEO라며 한국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체류 이틀째, 이명박 대통령은 미 기업인들을 상대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어 연설을 통해 자신도 기업가 출신이었다며,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기업하기 좋게 만들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너무 기업친화적이란 일각의 우려엔 동의할 수 없다며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면 더 기업친화적으로 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노사 관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고 소개했고,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도 노사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나서서 조정하겠다고 거들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세계적 물류회사인 프로로지스사 10억 달러를 비롯해 모두 11억 8천만 달러의 투자 양해각서가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뉴욕에서 JP 모건, 파이자 등 미 유력 회사의 기업인들과 만나 투자 문제라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약속했고, 워싱턴에선 수행 기업인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습니다.

그동안 경제외교에 주력했던 이 대통령은 내일 체니 부통령을 만나는 등 정치외교 행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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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나는 주식회사 대한민국 CEO”
    • 입력 2008-04-17 21:04:10
    • 수정2008-04-17 23: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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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의 현지 투자 설명회가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자신은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CEO라며 한국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체류 이틀째, 이명박 대통령은 미 기업인들을 상대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어 연설을 통해 자신도 기업가 출신이었다며,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기업하기 좋게 만들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너무 기업친화적이란 일각의 우려엔 동의할 수 없다며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면 더 기업친화적으로 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노사 관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고 소개했고,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도 노사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나서서 조정하겠다고 거들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세계적 물류회사인 프로로지스사 10억 달러를 비롯해 모두 11억 8천만 달러의 투자 양해각서가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뉴욕에서 JP 모건, 파이자 등 미 유력 회사의 기업인들과 만나 투자 문제라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약속했고, 워싱턴에선 수행 기업인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습니다. 그동안 경제외교에 주력했던 이 대통령은 내일 체니 부통령을 만나는 등 정치외교 행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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