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해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수준 세제 지원

입력 2008.04.18 (07:13) 수정 2008.04.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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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류 인플루엔자 AI 피해지역에, 특별재난 지역과 같은 수준으로 세제가 지원됩니다.

세금 납부 기한이 연장되고, 재해 비율에 따라, 소득세와 법인세도 공제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AI 발생, 5개 시군에 지금까지 매몰처리된 가금류만 220만 마리, 계획된 것까지 합하면 400만 마리에 달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1주일이 AI 확산을 막는데 가장 중요한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철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피해농가 생계지원, 소비촉진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어제 군 병력 200명을 투입한 것도, 매몰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섭니다.

피해 농가에 대한 세제 지원도 진행됩니다.

소비가 위축될 우려에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하지는 않았지만, 이에 준하는 수준입니다.

자진 납부 세금의 납부 기한을 9달까지 연장하고, 재해 비율에 따라 소득세와 법인세가 공제됩니다.

피해지역에 생계 소득 안정자금 17억원도 배정됩니다.

이와 함께, 피해 지역 농가의 정책자금 상환 기간도 2년 연장되고, 직접 피해농가는 이자도 감면됩니다.

정부는 또, 매몰 지역에서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될 수도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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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피해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수준 세제 지원
    • 입력 2008-04-18 06:04:42
    • 수정2008-04-18 07:14: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조류 인플루엔자 AI 피해지역에, 특별재난 지역과 같은 수준으로 세제가 지원됩니다. 세금 납부 기한이 연장되고, 재해 비율에 따라, 소득세와 법인세도 공제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AI 발생, 5개 시군에 지금까지 매몰처리된 가금류만 220만 마리, 계획된 것까지 합하면 400만 마리에 달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1주일이 AI 확산을 막는데 가장 중요한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철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피해농가 생계지원, 소비촉진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어제 군 병력 200명을 투입한 것도, 매몰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섭니다. 피해 농가에 대한 세제 지원도 진행됩니다. 소비가 위축될 우려에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하지는 않았지만, 이에 준하는 수준입니다. 자진 납부 세금의 납부 기한을 9달까지 연장하고, 재해 비율에 따라 소득세와 법인세가 공제됩니다. 피해지역에 생계 소득 안정자금 17억원도 배정됩니다. 이와 함께, 피해 지역 농가의 정책자금 상환 기간도 2년 연장되고, 직접 피해농가는 이자도 감면됩니다. 정부는 또, 매몰 지역에서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될 수도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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