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이야기] 허영호, ‘조종사’로 제2의 도전
입력 2008.04.18 (22:16)
수정 2008.04.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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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목숨을 잃을뻔한 아찔한 사고를 겪고도 다시 도전하는 것. 결코 쉬운일은 아닌데요.
산악인 허영호씨가 두번째 도전 끝에 국내 최초로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1000km 왕복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산 사나이 허영호씨가 비행장을 찾았습니다.
여기저기 장비를 만져보며 애써 긴장을 풀어봅니다.
<인터뷰> 허영호 : "고흥까지 갔다 왔으니까 훈련도 했고 문제 없을거에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드디어 출발.
경기도 여주를 출발해 제주를 돌아오는 천 킬로미터의 대장정입니다.
225kg의 초경량 비행기로는 국내 첫 시도입니다.
에베레스트 산에 남극점, 북극점 정복까지 불가능을 모르던 산악인이었지만 비행기 조종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습니다.
지난해 1월 엔진 고장으로 떨어져 목숨을 잃은 뻔한 사고도 당했습니다.
<인터뷰> 허영호 : "지금까지 비행연습은 150시간 정도 했습니다. 암튼 준비를 꼼꼼하게 잘 했습니다."
결국 16개월 만의 두번째 도전에서 성공의 기쁨을 맛 봤습니다.
<인터뷰> 허영호 : "암튼 제가 목표로 했던 거 성공했기 때문에 기분 좋습니다."
꿀 같은 휴식도 잠시, 허영호 씨는 이미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영호 : "이제부터는 서울-평양간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북측 담당자를 만나서 설득을 해서 꼭 갈 수 있도록 꼭 해보고 싶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목숨을 잃을뻔한 아찔한 사고를 겪고도 다시 도전하는 것. 결코 쉬운일은 아닌데요.
산악인 허영호씨가 두번째 도전 끝에 국내 최초로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1000km 왕복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산 사나이 허영호씨가 비행장을 찾았습니다.
여기저기 장비를 만져보며 애써 긴장을 풀어봅니다.
<인터뷰> 허영호 : "고흥까지 갔다 왔으니까 훈련도 했고 문제 없을거에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드디어 출발.
경기도 여주를 출발해 제주를 돌아오는 천 킬로미터의 대장정입니다.
225kg의 초경량 비행기로는 국내 첫 시도입니다.
에베레스트 산에 남극점, 북극점 정복까지 불가능을 모르던 산악인이었지만 비행기 조종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습니다.
지난해 1월 엔진 고장으로 떨어져 목숨을 잃은 뻔한 사고도 당했습니다.
<인터뷰> 허영호 : "지금까지 비행연습은 150시간 정도 했습니다. 암튼 준비를 꼼꼼하게 잘 했습니다."
결국 16개월 만의 두번째 도전에서 성공의 기쁨을 맛 봤습니다.
<인터뷰> 허영호 : "암튼 제가 목표로 했던 거 성공했기 때문에 기분 좋습니다."
꿀 같은 휴식도 잠시, 허영호 씨는 이미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영호 : "이제부터는 서울-평양간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북측 담당자를 만나서 설득을 해서 꼭 갈 수 있도록 꼭 해보고 싶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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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사는 이야기] 허영호, ‘조종사’로 제2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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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18 21:34:49
- 수정2008-04-18 22:22:05
![](/newsimage2/200804/20080418/1546117.jpg)
<앵커 멘트>
목숨을 잃을뻔한 아찔한 사고를 겪고도 다시 도전하는 것. 결코 쉬운일은 아닌데요.
산악인 허영호씨가 두번째 도전 끝에 국내 최초로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1000km 왕복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산 사나이 허영호씨가 비행장을 찾았습니다.
여기저기 장비를 만져보며 애써 긴장을 풀어봅니다.
<인터뷰> 허영호 : "고흥까지 갔다 왔으니까 훈련도 했고 문제 없을거에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드디어 출발.
경기도 여주를 출발해 제주를 돌아오는 천 킬로미터의 대장정입니다.
225kg의 초경량 비행기로는 국내 첫 시도입니다.
에베레스트 산에 남극점, 북극점 정복까지 불가능을 모르던 산악인이었지만 비행기 조종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습니다.
지난해 1월 엔진 고장으로 떨어져 목숨을 잃은 뻔한 사고도 당했습니다.
<인터뷰> 허영호 : "지금까지 비행연습은 150시간 정도 했습니다. 암튼 준비를 꼼꼼하게 잘 했습니다."
결국 16개월 만의 두번째 도전에서 성공의 기쁨을 맛 봤습니다.
<인터뷰> 허영호 : "암튼 제가 목표로 했던 거 성공했기 때문에 기분 좋습니다."
꿀 같은 휴식도 잠시, 허영호 씨는 이미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영호 : "이제부터는 서울-평양간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북측 담당자를 만나서 설득을 해서 꼭 갈 수 있도록 꼭 해보고 싶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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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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