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창조한국당 이한정 당선인 구속 外

입력 2008.04.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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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정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18대 국회의원 당선인으로는 처음으로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이 당선인이 선거 공보물에 학력을 거짓으로 기재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또 18대 총선 당시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친박연대 김일윤 당선인과 주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민주당 정국교 비례대표 당선인의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오세훈 “뉴타운 정치적 이용 안 돼”

총선 기간 후보들의 뉴타운 공약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뉴타운 사업이 정치적 목적에 이용돼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민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뉴타운 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뉴타운 사업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오 시장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기존 뉴타운사업이 가시화 되기 전에는 뉴타운을 추가로 지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성폭력범 ‘전자 발찌’ 25일 일반에 공개

법무부는 법의 날인 오는 25일 대검찰청에서 성폭력사범 위치추적 시스템을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자 발찌'는 손목시계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인권 문제를 감안해 남의 눈에 띄지 않는 발목에 차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전자 발찌는 '특정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올해 10월 28일부터 상습 성폭력범과 아동 성폭력범 등에게 사용됩니다.

‘참나무 시들음병’ 확산

한번 감염되면 3개월 안에 말라죽는 '참나무시들음병'이 국립공원지역까지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속리산에서 참나무 2천여 그루가 감염되는 등 충북 지역에서만도 올해 들어 참나무 만 5천여 그루가 이 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많이 올라 이미 지난달부터 해충이 활동을 시작했는데도, 관계 당국이 방제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기부상 열차’ 본격 운행

소음과 진동이 적어 21세기 '꿈의 열차'로 불리는 자기부상열차가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자기부상열차는 오는 9월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까지 1km 구간에서 하루 16차례 무료로 운행됩니다.

이번 시험 운행에 이어 오는 2012년 인천에서 상용화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운행하는 국가가 됩니다.

국가태풍센터 가동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감시와 예측 임무를 맡은 국가태풍센터가 어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태풍 감시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는 길목인 제주도에 태풍 분석과 예보시스템 등의 태풍 감시 장비를 갖춘 국가태풍센터가 설치돼, 태풍 예측과 연구를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태풍센터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설치됐고, 우리나라 독자적인 태풍 예측 정보와 재해 예방 정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나라 밖 소식을 박성래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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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창조한국당 이한정 당선인 구속 外
    • 입력 2008-04-22 0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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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정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18대 국회의원 당선인으로는 처음으로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이 당선인이 선거 공보물에 학력을 거짓으로 기재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또 18대 총선 당시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친박연대 김일윤 당선인과 주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민주당 정국교 비례대표 당선인의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오세훈 “뉴타운 정치적 이용 안 돼” 총선 기간 후보들의 뉴타운 공약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뉴타운 사업이 정치적 목적에 이용돼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민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뉴타운 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뉴타운 사업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오 시장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기존 뉴타운사업이 가시화 되기 전에는 뉴타운을 추가로 지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성폭력범 ‘전자 발찌’ 25일 일반에 공개 법무부는 법의 날인 오는 25일 대검찰청에서 성폭력사범 위치추적 시스템을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자 발찌'는 손목시계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인권 문제를 감안해 남의 눈에 띄지 않는 발목에 차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전자 발찌는 '특정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올해 10월 28일부터 상습 성폭력범과 아동 성폭력범 등에게 사용됩니다. ‘참나무 시들음병’ 확산 한번 감염되면 3개월 안에 말라죽는 '참나무시들음병'이 국립공원지역까지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속리산에서 참나무 2천여 그루가 감염되는 등 충북 지역에서만도 올해 들어 참나무 만 5천여 그루가 이 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많이 올라 이미 지난달부터 해충이 활동을 시작했는데도, 관계 당국이 방제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기부상 열차’ 본격 운행 소음과 진동이 적어 21세기 '꿈의 열차'로 불리는 자기부상열차가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자기부상열차는 오는 9월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까지 1km 구간에서 하루 16차례 무료로 운행됩니다. 이번 시험 운행에 이어 오는 2012년 인천에서 상용화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운행하는 국가가 됩니다. 국가태풍센터 가동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감시와 예측 임무를 맡은 국가태풍센터가 어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태풍 감시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는 길목인 제주도에 태풍 분석과 예보시스템 등의 태풍 감시 장비를 갖춘 국가태풍센터가 설치돼, 태풍 예측과 연구를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태풍센터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설치됐고, 우리나라 독자적인 태풍 예측 정보와 재해 예방 정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나라 밖 소식을 박성래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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