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먹는 참외 개발…소득 향상 기대

입력 2008.04.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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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참외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성주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껍질째 먹는 참외를 새롭게 개발해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주 과채류 시험장이 최근 특허를 낸 껍질째 먹는 참외입니다.

일반 참외보다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먹기에 부담감이 없습니다.

참외 하나마다 하얀 종이봉투를 씌어 재배하기 때문에 농약이나 이물질 등에도 안전합니다.

무엇보다 참외 껍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면역력을 높여줘 암과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신용습(경북농업기술원) : "영양분이 풍부한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참외를 개발하게 됐다."

현재 여섯 농가가 시범 재배를 했고 올 하반기부터 재배 농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배흥수(성주시 수륜면) : "처음엔 잘 안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고 반응도 좋다."

성주는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참외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개발된 꿀벌참외와 노화방지에 탁월한 게르마늄 참외, 키토산, 한방 참외 등도 성주의 기술력의 결과입니다.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치하고 연간 소득이 2천 5백억에 달할 정도로 참외는 성주의 효자 상품입니다.

<인터뷰> 이창우(성주군수) : "성주 참외를 지켜나가기 위해 농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성주 참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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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껍질째 먹는 참외 개발…소득 향상 기대
    • 입력 2008-04-28 0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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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참외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성주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껍질째 먹는 참외를 새롭게 개발해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주 과채류 시험장이 최근 특허를 낸 껍질째 먹는 참외입니다. 일반 참외보다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먹기에 부담감이 없습니다. 참외 하나마다 하얀 종이봉투를 씌어 재배하기 때문에 농약이나 이물질 등에도 안전합니다. 무엇보다 참외 껍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면역력을 높여줘 암과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신용습(경북농업기술원) : "영양분이 풍부한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참외를 개발하게 됐다." 현재 여섯 농가가 시범 재배를 했고 올 하반기부터 재배 농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배흥수(성주시 수륜면) : "처음엔 잘 안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고 반응도 좋다." 성주는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참외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개발된 꿀벌참외와 노화방지에 탁월한 게르마늄 참외, 키토산, 한방 참외 등도 성주의 기술력의 결과입니다.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치하고 연간 소득이 2천 5백억에 달할 정도로 참외는 성주의 효자 상품입니다. <인터뷰> 이창우(성주군수) : "성주 참외를 지켜나가기 위해 농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성주 참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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