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대사관이 시위대를 조직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난 여론이 더욱 들끓고 있습니다.
두 나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감정싸움 양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사과하라~!"
중국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녹취> 김규호 목사(기독교사회책임) : "부상자들이 직접 찾아와 면담하자고 하는데 직원 한명 나오지 않고...이건 우리나라를 우롱하는 것 아닙니까!"
중국 대사관이 시위대 동원에 적극 나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폭력 사태까지 빚어졌다는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묘장 스님(경불련 상임이사) : "유학생들의 무모하고 거리낌 없는 폭력행위는 중국대사관의 적극적 묵인과 독려 없이는 아무리해도 설명할 길이 없다."
중국대사관은 시위대 동원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녹취> 중국대사관 관계자 : "그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올림픽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나온 겁니다."
하지만 시위에 참가했던 중국인 유학생들의 말은 다릅니다.
<녹취> 중국인 유학생(음성변조) : "대사관에서 성화봉송 응원하러 가라, 중국 이미지 보여줘라 좋은 이미지...그런 교육을 시켰는데."
오늘도 중국 시위대를 비난하는 글은 인터넷에 쏟아졌습니다.
반대로 "한국인들이 중국의 역사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중국 네티즌들의 반박도 이어지는 등 인터넷에선 한국과 중국인들 사이에 감정 싸움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중국 대사관이 시위대를 조직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난 여론이 더욱 들끓고 있습니다.
두 나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감정싸움 양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사과하라~!"
중국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녹취> 김규호 목사(기독교사회책임) : "부상자들이 직접 찾아와 면담하자고 하는데 직원 한명 나오지 않고...이건 우리나라를 우롱하는 것 아닙니까!"
중국 대사관이 시위대 동원에 적극 나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폭력 사태까지 빚어졌다는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묘장 스님(경불련 상임이사) : "유학생들의 무모하고 거리낌 없는 폭력행위는 중국대사관의 적극적 묵인과 독려 없이는 아무리해도 설명할 길이 없다."
중국대사관은 시위대 동원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녹취> 중국대사관 관계자 : "그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올림픽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나온 겁니다."
하지만 시위에 참가했던 중국인 유학생들의 말은 다릅니다.
<녹취> 중국인 유학생(음성변조) : "대사관에서 성화봉송 응원하러 가라, 중국 이미지 보여줘라 좋은 이미지...그런 교육을 시켰는데."
오늘도 중국 시위대를 비난하는 글은 인터넷에 쏟아졌습니다.
반대로 "한국인들이 중국의 역사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중국 네티즌들의 반박도 이어지는 등 인터넷에선 한국과 중국인들 사이에 감정 싸움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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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사관 개입 논란 속 ‘감정 싸움 비화’
-
- 입력 2008-04-29 20:58:38

<앵커 멘트>
중국 대사관이 시위대를 조직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난 여론이 더욱 들끓고 있습니다.
두 나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감정싸움 양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사과하라~!"
중국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녹취> 김규호 목사(기독교사회책임) : "부상자들이 직접 찾아와 면담하자고 하는데 직원 한명 나오지 않고...이건 우리나라를 우롱하는 것 아닙니까!"
중국 대사관이 시위대 동원에 적극 나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폭력 사태까지 빚어졌다는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묘장 스님(경불련 상임이사) : "유학생들의 무모하고 거리낌 없는 폭력행위는 중국대사관의 적극적 묵인과 독려 없이는 아무리해도 설명할 길이 없다."
중국대사관은 시위대 동원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녹취> 중국대사관 관계자 : "그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올림픽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나온 겁니다."
하지만 시위에 참가했던 중국인 유학생들의 말은 다릅니다.
<녹취> 중국인 유학생(음성변조) : "대사관에서 성화봉송 응원하러 가라, 중국 이미지 보여줘라 좋은 이미지...그런 교육을 시켰는데."
오늘도 중국 시위대를 비난하는 글은 인터넷에 쏟아졌습니다.
반대로 "한국인들이 중국의 역사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중국 네티즌들의 반박도 이어지는 등 인터넷에선 한국과 중국인들 사이에 감정 싸움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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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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