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동관 사퇴 촉구…여 “정치 공세”

입력 2008.04.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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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은 일제히 이동관 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재산 형성과정의 불법의혹이 제기된 3명을 고발 또는 수사의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은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미석 청와대 수석과 이동관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하고 김병국 수석에 대해서는 소득세 탈루혐의등으로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언론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관 대변인에 대해선 용서 받을 수 없는 행위라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효석(민주당 원내대표) : "어떤 사람 사퇴하고 어떤 사람 넘어가는 고무줄 잣대는 안돼.청와대는 조속한 시일내 사퇴 촉구..."

자유선진당 등 다른 야당들도 새로운 관언 유착이라며 이 대변인을 즉각 경질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자유선진당 : "대통령은 청와대를 범법자들의 온실로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이동관 대변인 즉각 경질하고 다른 범법자들도 일소하는 결단 내려야..."

반면 한나라당은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민주당의 검찰 고발에 대해선 지나친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언론사 외압 의혹에 대해선 말을 아끼는 등 곤혹스런 분위기입니다.

불법 농지 매입에 언론사 외압 의혹까지 겹치면서 재산공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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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이동관 사퇴 촉구…여 “정치 공세”
    • 입력 2008-04-30 20:52:05
    뉴스 9
<앵커 멘트> 야당은 일제히 이동관 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재산 형성과정의 불법의혹이 제기된 3명을 고발 또는 수사의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은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미석 청와대 수석과 이동관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하고 김병국 수석에 대해서는 소득세 탈루혐의등으로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언론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관 대변인에 대해선 용서 받을 수 없는 행위라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효석(민주당 원내대표) : "어떤 사람 사퇴하고 어떤 사람 넘어가는 고무줄 잣대는 안돼.청와대는 조속한 시일내 사퇴 촉구..." 자유선진당 등 다른 야당들도 새로운 관언 유착이라며 이 대변인을 즉각 경질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자유선진당 : "대통령은 청와대를 범법자들의 온실로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이동관 대변인 즉각 경질하고 다른 범법자들도 일소하는 결단 내려야..." 반면 한나라당은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민주당의 검찰 고발에 대해선 지나친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언론사 외압 의혹에 대해선 말을 아끼는 등 곤혹스런 분위기입니다. 불법 농지 매입에 언론사 외압 의혹까지 겹치면서 재산공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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