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크리스 폴, ‘만능 가드’ 대활약

<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 서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에서 뉴올리언스가 댈러스를 4승 1패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크리스 폴이 상대 골밑을 파고들어 정확한 미들 슛을 성공시킵니다.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까지 폴은 만능 가드다운 플레이를 펼칩니다.

크리스 폴이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뉴올리언스는 댈러스를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야오밍의 응원을 받은 덕분일까, 맥그레이디 쇼 타임이 시작됩니다.

완벽한 피벗 플레이는 기본.

상대를 완벽하게 속인 뒤 꽂아넣는 뱅크 슛 역시 일품입니다.

맥그레이디가 29점을 기록한 휴스턴은 유타를 물리치고 2승 3패로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필라델피아를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보스턴 레스터와 토론토 할러데이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9회 초.

보스턴의 2루수 페드로아가 그림같은 수비로 위기를 넘깁니다.

이 수비 하나로 힘을 얻은 보스턴은 9회 말 유킬리스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토론토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사바델 아틀레티코 오픈 남자 단식 2라운드에서 안치치가 공에 절묘한 회전을 걸어 포인트를 따냅니다.

공격적인 네트 플레이를 앞세운 안치치는 머레이를 꺾고 남자 단식 3라운드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