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천정부지로 오르는 기름값, 부담되시죠.
그래서 요즘 가짜 휘발유를 찾는 분들 많은데, 이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판매해 온 일당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역 부근.
승용차가 멈춰서자 한 남자가 서둘러 기름을 넣습니다.
기름을 공급하는 차량을 경찰이 따라가 봤습니다.
창고 안엔 기름통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모두 솔벤트와 톨루엔, 메탄올을 적당히 섞어 만든 가짜 휘발윱니다.
<녹취> 이○○ (가짜 휘발유 제조자) : "요즘 기름값도 비싸고 사람들이 많이 살기가 힘들어지니까 아무래도 많이 찾으러 오는 것 같습니다."
가짜 휘발유 1ℓ의 가격은 1100원 정도.
진짜 휘발유보다 5, 6백 원가량 싸지만 싼 것에 혹해 막상 기름을 썼지만 후회스런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녹취> 유○○ (가짜 휘발유 주유 운전자) : "정비 공장에 가서 보니까 하얀 연기가 나고 푸득 푸득 거려서, 카센터로 가 보니 피스톤이 녹아 버렸어요."
전문가들도 가짜 휘발유는 차를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이광표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차장) "(가짜 휘발유 넣으면) 연료계통의 부품을 부식시키고 엔진을 망가트릴 수 있습니다."
경찰은 가짜 휘발유 수십억 원어치를 제조 판매한 혐의로 53살 방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천정부지로 오르는 기름값, 부담되시죠.
그래서 요즘 가짜 휘발유를 찾는 분들 많은데, 이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판매해 온 일당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역 부근.
승용차가 멈춰서자 한 남자가 서둘러 기름을 넣습니다.
기름을 공급하는 차량을 경찰이 따라가 봤습니다.
창고 안엔 기름통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모두 솔벤트와 톨루엔, 메탄올을 적당히 섞어 만든 가짜 휘발윱니다.
<녹취> 이○○ (가짜 휘발유 제조자) : "요즘 기름값도 비싸고 사람들이 많이 살기가 힘들어지니까 아무래도 많이 찾으러 오는 것 같습니다."
가짜 휘발유 1ℓ의 가격은 1100원 정도.
진짜 휘발유보다 5, 6백 원가량 싸지만 싼 것에 혹해 막상 기름을 썼지만 후회스런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녹취> 유○○ (가짜 휘발유 주유 운전자) : "정비 공장에 가서 보니까 하얀 연기가 나고 푸득 푸득 거려서, 카센터로 가 보니 피스톤이 녹아 버렸어요."
전문가들도 가짜 휘발유는 차를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이광표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차장) "(가짜 휘발유 넣으면) 연료계통의 부품을 부식시키고 엔진을 망가트릴 수 있습니다."
경찰은 가짜 휘발유 수십억 원어치를 제조 판매한 혐의로 53살 방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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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 시대 가짜 휘발유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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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01 06:07:57
<앵커 멘트>
천정부지로 오르는 기름값, 부담되시죠.
그래서 요즘 가짜 휘발유를 찾는 분들 많은데, 이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판매해 온 일당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역 부근.
승용차가 멈춰서자 한 남자가 서둘러 기름을 넣습니다.
기름을 공급하는 차량을 경찰이 따라가 봤습니다.
창고 안엔 기름통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모두 솔벤트와 톨루엔, 메탄올을 적당히 섞어 만든 가짜 휘발윱니다.
<녹취> 이○○ (가짜 휘발유 제조자) : "요즘 기름값도 비싸고 사람들이 많이 살기가 힘들어지니까 아무래도 많이 찾으러 오는 것 같습니다."
가짜 휘발유 1ℓ의 가격은 1100원 정도.
진짜 휘발유보다 5, 6백 원가량 싸지만 싼 것에 혹해 막상 기름을 썼지만 후회스런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녹취> 유○○ (가짜 휘발유 주유 운전자) : "정비 공장에 가서 보니까 하얀 연기가 나고 푸득 푸득 거려서, 카센터로 가 보니 피스톤이 녹아 버렸어요."
전문가들도 가짜 휘발유는 차를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이광표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차장) "(가짜 휘발유 넣으면) 연료계통의 부품을 부식시키고 엔진을 망가트릴 수 있습니다."
경찰은 가짜 휘발유 수십억 원어치를 제조 판매한 혐의로 53살 방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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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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