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속도로 사망 2명 약물 사고사로 추정”
입력 2008.05.01 (07:13)
수정 2008.05.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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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7일 중부고속도로 갓길에서 숨진 채 발견된 2명의 중년 남성은 약물 부작용에 의한 사고사로 추정된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자살할 동기나 타살 정황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숨진 두 사람이 약물 부작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두 사람의 최근 통화내역이나 금융기록, 주변 인물관계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지만 자살이라고 추정할 만한 동기나 범죄 피해를 당했을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약물 부작용에 의한 사고사일 가능성도 있지만 다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두 사람의 시신과 화장실에 버린 드링크 병에서 2가지 종류의 수면제 성분이 나왔지만, 이것이 직접적인 사인으로 연결됐다고 단언할 수 없다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
아직까진 원인을 알 수 없는 약물 부작용으로 숨졌을 가능성만을 추정할 뿐입니다.
경찰은 어제 국과수로부터 두 사람의 시신에 대한 조직검사 결과를 받았지만 여기서도 사망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최근 정신병원에서 수면제 처방을 받아 복용해왔고, 박 씨도 허리 통증 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있지만 이번 사망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사인 김 씨가 왜 약물 부작용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골프를 치러 가는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수면제를 먹었는지 경찰이 풀어야 할 의문은 여전히 많습니다.
두 사람의 사인을 밝혀줄 부검 결과는 이번주말쯤 나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지난 27일 중부고속도로 갓길에서 숨진 채 발견된 2명의 중년 남성은 약물 부작용에 의한 사고사로 추정된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자살할 동기나 타살 정황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숨진 두 사람이 약물 부작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두 사람의 최근 통화내역이나 금융기록, 주변 인물관계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지만 자살이라고 추정할 만한 동기나 범죄 피해를 당했을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약물 부작용에 의한 사고사일 가능성도 있지만 다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두 사람의 시신과 화장실에 버린 드링크 병에서 2가지 종류의 수면제 성분이 나왔지만, 이것이 직접적인 사인으로 연결됐다고 단언할 수 없다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
아직까진 원인을 알 수 없는 약물 부작용으로 숨졌을 가능성만을 추정할 뿐입니다.
경찰은 어제 국과수로부터 두 사람의 시신에 대한 조직검사 결과를 받았지만 여기서도 사망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최근 정신병원에서 수면제 처방을 받아 복용해왔고, 박 씨도 허리 통증 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있지만 이번 사망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사인 김 씨가 왜 약물 부작용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골프를 치러 가는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수면제를 먹었는지 경찰이 풀어야 할 의문은 여전히 많습니다.
두 사람의 사인을 밝혀줄 부검 결과는 이번주말쯤 나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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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고속도로 사망 2명 약물 사고사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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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01 06:29:37
- 수정2008-05-01 07:39:19
<앵커 멘트>
지난 27일 중부고속도로 갓길에서 숨진 채 발견된 2명의 중년 남성은 약물 부작용에 의한 사고사로 추정된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자살할 동기나 타살 정황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숨진 두 사람이 약물 부작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두 사람의 최근 통화내역이나 금융기록, 주변 인물관계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지만 자살이라고 추정할 만한 동기나 범죄 피해를 당했을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약물 부작용에 의한 사고사일 가능성도 있지만 다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두 사람의 시신과 화장실에 버린 드링크 병에서 2가지 종류의 수면제 성분이 나왔지만, 이것이 직접적인 사인으로 연결됐다고 단언할 수 없다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
아직까진 원인을 알 수 없는 약물 부작용으로 숨졌을 가능성만을 추정할 뿐입니다.
경찰은 어제 국과수로부터 두 사람의 시신에 대한 조직검사 결과를 받았지만 여기서도 사망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최근 정신병원에서 수면제 처방을 받아 복용해왔고, 박 씨도 허리 통증 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있지만 이번 사망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사인 김 씨가 왜 약물 부작용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골프를 치러 가는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수면제를 먹었는지 경찰이 풀어야 할 의문은 여전히 많습니다.
두 사람의 사인을 밝혀줄 부검 결과는 이번주말쯤 나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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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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