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캐려다 보물선 발견

남아프리카의 남비아공화국에서 다이아몬드 탐사 도중 15∼16세기쯤 난파된 것으로 보이는 보물선이 발견됐습니다.

이 난파선에는 스페인과 포르투칼 금화 수천 점과 청동 대포, 상아 등 다량의 유품이 실려 있었다는데요, 이번 발굴은 사하라사막 남쪽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이 배가 바르톨로뮤 디아스와 같은 탐험가가 활동했던 '대항해 시대'의 것으로 판명된다면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