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오늘부터 9연전…선두 경쟁 주목

입력 2008.05.03 (09:10) 수정 2008.05.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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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가 오늘부터 9연전에 들어갑니다.

SK의 선두 독주 여부와 함께 돌풍의 팀 롯데가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손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3년 만의 5백만 관중 돌파를 꿈꾸고 있는 프로야구가 9연전의 대목을 맞았습니다.

선두 SK는 김광현, 채병용, 레이번의 막강한 선발진을 앞세워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성근식 관리야구가 정착된 SK는 히어로즈와 LG, 삼성을 상대로 최소 5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동 거리가 가장 먼 2위 롯데로선 체력 안배가 걱정스럽습니다.

광주 기아 원정을 시작으로 껄끄러운 상대 한화와의 홈 3연전, 그리고 잠실 두산전까지.

이번 죽음의 9연전을 앞둔 롯데 로이스터 감독은 일단 투수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로이스터(롯데 감독) : "일부 부상 선수들을 대신해 2군에서 투수를 2명쯤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2군에서 노장 안경현까지 불러올린 두산은 9연전을 상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초반 8승 20패로 비상등이 켜진 꼴찌 기아는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각오로 롯데와 삼성, 히어로즈와의 9연전에 모든 걸 걸었습니다.

페넌트레이스 초반 판도를 좌우할 이번 9연전에서 어떤 판도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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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오늘부터 9연전…선두 경쟁 주목
    • 입력 2008-05-03 08:54:22
    • 수정2008-05-03 09: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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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가 오늘부터 9연전에 들어갑니다. SK의 선두 독주 여부와 함께 돌풍의 팀 롯데가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손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3년 만의 5백만 관중 돌파를 꿈꾸고 있는 프로야구가 9연전의 대목을 맞았습니다. 선두 SK는 김광현, 채병용, 레이번의 막강한 선발진을 앞세워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성근식 관리야구가 정착된 SK는 히어로즈와 LG, 삼성을 상대로 최소 5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동 거리가 가장 먼 2위 롯데로선 체력 안배가 걱정스럽습니다. 광주 기아 원정을 시작으로 껄끄러운 상대 한화와의 홈 3연전, 그리고 잠실 두산전까지. 이번 죽음의 9연전을 앞둔 롯데 로이스터 감독은 일단 투수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로이스터(롯데 감독) : "일부 부상 선수들을 대신해 2군에서 투수를 2명쯤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2군에서 노장 안경현까지 불러올린 두산은 9연전을 상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초반 8승 20패로 비상등이 켜진 꼴찌 기아는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각오로 롯데와 삼성, 히어로즈와의 9연전에 모든 걸 걸었습니다. 페넌트레이스 초반 판도를 좌우할 이번 9연전에서 어떤 판도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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