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연승…전남-서울, 6골 공방전

입력 2008.05.03 (21:51) 수정 2008.05.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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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이 지난해 챔피언전에 이어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성남을 울렸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전에서 성남을 꺾고 우승한 포항은 성남전 승리로 3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삼성하우젠 K리그,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은 전반 21분, 박원재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불과 4분 뒤에는 이적생 김재성의 추가골로 달아났습니다.

포항은 두두에게 연속 2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후반 26분, 성남 김영철의 자책골로 포항은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포항은 3연승을 달리며 선두 경쟁에 뛰어든 반면, 포항에 발목이 잡힌 성남은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성(포항)

전남과 서울은 후반에만 6골을 주고받는 대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2대 0으로 뒤지던 서울은 이청용과 정조국, 데얀의 연속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바라봤지만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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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3연승…전남-서울, 6골 공방전
    • 입력 2008-05-03 21:21:12
    • 수정2008-05-03 21: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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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이 지난해 챔피언전에 이어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성남을 울렸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전에서 성남을 꺾고 우승한 포항은 성남전 승리로 3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삼성하우젠 K리그,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은 전반 21분, 박원재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불과 4분 뒤에는 이적생 김재성의 추가골로 달아났습니다. 포항은 두두에게 연속 2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후반 26분, 성남 김영철의 자책골로 포항은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포항은 3연승을 달리며 선두 경쟁에 뛰어든 반면, 포항에 발목이 잡힌 성남은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성(포항) 전남과 서울은 후반에만 6골을 주고받는 대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2대 0으로 뒤지던 서울은 이청용과 정조국, 데얀의 연속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바라봤지만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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