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전남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에 과연 몇명이나 들어설 수 있을까요?
그 수를 세어 세계 기네스 북 등재를 추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활짝 열린 바닷길, 관광객들이 하나 둘 들어섭니다.
관광객들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눈으로 확인하고 조개와 해초를 따는 재미에 흠뻑 빠져듭니다.
<인터뷰> 관광객 : "바닷길 처음왔는데 신비하고 좋네요."
폭 40미터로 만들어진 바닷길은 오후 4시 반부터 한 시간가량 지속됐습니다.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하기 위해 한국기록원 관계자들이 바닷길에 들어선 사람의 수를 셌습니다.
바닷길 2.3km에 들어 찬 사람은 모두 5천 6백여 명, 이 수를 바탕으로 영국 기네스 월드레코드 본사에 공식 등재를 요청하게 됩니다.
<인터뷰>김덕은(한국기록원 원장) : "거기에 기록되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학계와 환경단체들은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행사로 바닷길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녹취> 김승이(진도바닷길 축제운영위원장) : "호미 등을 못 가져가게 했지만 인력이 부족해서..."
'세계 기네스 북 도전'과 함께 '세계 자연유산 등록'이 추진되고 있는 신비의 바닷길, 그 명성만큼 보호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전남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에 과연 몇명이나 들어설 수 있을까요?
그 수를 세어 세계 기네스 북 등재를 추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활짝 열린 바닷길, 관광객들이 하나 둘 들어섭니다.
관광객들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눈으로 확인하고 조개와 해초를 따는 재미에 흠뻑 빠져듭니다.
<인터뷰> 관광객 : "바닷길 처음왔는데 신비하고 좋네요."
폭 40미터로 만들어진 바닷길은 오후 4시 반부터 한 시간가량 지속됐습니다.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하기 위해 한국기록원 관계자들이 바닷길에 들어선 사람의 수를 셌습니다.
바닷길 2.3km에 들어 찬 사람은 모두 5천 6백여 명, 이 수를 바탕으로 영국 기네스 월드레코드 본사에 공식 등재를 요청하게 됩니다.
<인터뷰>김덕은(한국기록원 원장) : "거기에 기록되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학계와 환경단체들은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행사로 바닷길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녹취> 김승이(진도바닷길 축제운영위원장) : "호미 등을 못 가져가게 했지만 인력이 부족해서..."
'세계 기네스 북 도전'과 함께 '세계 자연유산 등록'이 추진되고 있는 신비의 바닷길, 그 명성만큼 보호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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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신비의 바닷길 ‘기네스 등재 추진’
-
- 입력 2008-05-05 21:31:13
<앵커 멘트>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전남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에 과연 몇명이나 들어설 수 있을까요?
그 수를 세어 세계 기네스 북 등재를 추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활짝 열린 바닷길, 관광객들이 하나 둘 들어섭니다.
관광객들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눈으로 확인하고 조개와 해초를 따는 재미에 흠뻑 빠져듭니다.
<인터뷰> 관광객 : "바닷길 처음왔는데 신비하고 좋네요."
폭 40미터로 만들어진 바닷길은 오후 4시 반부터 한 시간가량 지속됐습니다.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하기 위해 한국기록원 관계자들이 바닷길에 들어선 사람의 수를 셌습니다.
바닷길 2.3km에 들어 찬 사람은 모두 5천 6백여 명, 이 수를 바탕으로 영국 기네스 월드레코드 본사에 공식 등재를 요청하게 됩니다.
<인터뷰>김덕은(한국기록원 원장) : "거기에 기록되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학계와 환경단체들은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행사로 바닷길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녹취> 김승이(진도바닷길 축제운영위원장) : "호미 등을 못 가져가게 했지만 인력이 부족해서..."
'세계 기네스 북 도전'과 함께 '세계 자연유산 등록'이 추진되고 있는 신비의 바닷길, 그 명성만큼 보호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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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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