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손민한 관록투 대결

입력 2008.05.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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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 송진우와 롯데 손민한, 두 관록의 투수가 맞대결을 펼쳐 흥미를 끌었습니다.

심병일 기자, 전현직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끼리의 마운드 대결이기도 했는데,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리포트>

예, 2년 만에 다시 만난 두 투수의 대결에 사직구장 관중들은 야구 재미를 흠뻑 만끽했습니다.

삼진 3회초,말 1개씩

초대 선수협회 회장인 송진우의 활약이 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송진우는 3회 원아웃 1,2루 위기에서 힘겹게 직선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넘어진 상태에서 재빠르게 1루로 송구까지 했습니다.

비록 타자주자는 아웃시키지 못했지만 43살,노장 투수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5회 수비수들의 연이은 실책 때문에 3점을 내주긴 했지만 모두 비자책이었고 7회 원아웃까지 아주 잘 던졌습니다.

반면 현직 선수협회 회장인 롯데 손민한은 7회까지 한화의 공포 타선에 홈런 3개로 석점을 내줬습니다

1회 김태완, 3회 이영우, 6회 김태균에게 모두 한 점짜리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두 투수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경기는 한화의 6대 3, 3연승으로 끝났습니다.

목동에선 두산이 우리 히어로즈에 6대 4로 앞서며 파죽의 7연승을 달릴 태셉니다.

두산은 연장 10회 초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광주에선 최하위 기아가 뒤늦게 시즌 10승째를 바라보는 가운데, 선발투수 이범석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프로데뷔 첫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잠실에선 1위 SK가 LG를 6연패에 빠뜨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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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우-손민한 관록투 대결
    • 입력 2008-05-07 21: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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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 송진우와 롯데 손민한, 두 관록의 투수가 맞대결을 펼쳐 흥미를 끌었습니다. 심병일 기자, 전현직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끼리의 마운드 대결이기도 했는데,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리포트> 예, 2년 만에 다시 만난 두 투수의 대결에 사직구장 관중들은 야구 재미를 흠뻑 만끽했습니다. 삼진 3회초,말 1개씩 초대 선수협회 회장인 송진우의 활약이 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송진우는 3회 원아웃 1,2루 위기에서 힘겹게 직선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넘어진 상태에서 재빠르게 1루로 송구까지 했습니다. 비록 타자주자는 아웃시키지 못했지만 43살,노장 투수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5회 수비수들의 연이은 실책 때문에 3점을 내주긴 했지만 모두 비자책이었고 7회 원아웃까지 아주 잘 던졌습니다. 반면 현직 선수협회 회장인 롯데 손민한은 7회까지 한화의 공포 타선에 홈런 3개로 석점을 내줬습니다 1회 김태완, 3회 이영우, 6회 김태균에게 모두 한 점짜리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두 투수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경기는 한화의 6대 3, 3연승으로 끝났습니다. 목동에선 두산이 우리 히어로즈에 6대 4로 앞서며 파죽의 7연승을 달릴 태셉니다. 두산은 연장 10회 초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광주에선 최하위 기아가 뒤늦게 시즌 10승째를 바라보는 가운데, 선발투수 이범석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프로데뷔 첫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잠실에선 1위 SK가 LG를 6연패에 빠뜨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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