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박지성 차출에 ‘지극정성’

입력 2008.05.13 (22:02) 수정 2008.05.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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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 2년 연속 우승으로 박지성의 위상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축구협회는 올림픽팀의 와일드카드 차출을 위해 맨체스터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고, 해외 언론들도 박지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의 우승을 바라보며 올림픽 대표팀의 박성화 감독과 축구협회도 웃었습니다.

박지성의 활약이 올림픽팀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과 우승으로 달아오른 팀 분위기가 와일드카드 차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는 기대때문입니다.

축구협회는 박지성이 꼭 필요하다며 오는 6월쯤 퍼거슨 감독을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맨체스터에는 고위급 인사인 축구협회 사무총장이 직접 갈 예정으로 그만큼 박지성 차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영철(축구협회 홍보국장): "축구협회는 맨체스터를 직접 방문해 차출 협조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국내뿐아니라 해외에서도 박지성의 위상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중국의 한 언론은 맨체스터의 중국인 선수 덩팡저우와 비교하며 박지성이 거성급 선수가 됐다고 부러움을 나타냈습니다.

유럽 축구전문사이트 골닷컴은 박지성을 나니와 하그리브스 등과 함께 우승의 숨은 영웅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스타로 거듭난 박지성.

이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유럽 무대 정상에 서는 일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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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협회, 박지성 차출에 ‘지극정성’
    • 입력 2008-05-13 21:40:54
    • 수정2008-05-13 2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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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 2년 연속 우승으로 박지성의 위상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축구협회는 올림픽팀의 와일드카드 차출을 위해 맨체스터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고, 해외 언론들도 박지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의 우승을 바라보며 올림픽 대표팀의 박성화 감독과 축구협회도 웃었습니다. 박지성의 활약이 올림픽팀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과 우승으로 달아오른 팀 분위기가 와일드카드 차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는 기대때문입니다. 축구협회는 박지성이 꼭 필요하다며 오는 6월쯤 퍼거슨 감독을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맨체스터에는 고위급 인사인 축구협회 사무총장이 직접 갈 예정으로 그만큼 박지성 차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영철(축구협회 홍보국장): "축구협회는 맨체스터를 직접 방문해 차출 협조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국내뿐아니라 해외에서도 박지성의 위상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중국의 한 언론은 맨체스터의 중국인 선수 덩팡저우와 비교하며 박지성이 거성급 선수가 됐다고 부러움을 나타냈습니다. 유럽 축구전문사이트 골닷컴은 박지성을 나니와 하그리브스 등과 함께 우승의 숨은 영웅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스타로 거듭난 박지성. 이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유럽 무대 정상에 서는 일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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