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르브론 맹활약 ‘승부원점’

입력 2008.05.13 (22:02) 수정 2008.05.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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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는 지금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가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르브론 제임스를 막기 위해 보스턴 선수들이 필사적입니다.

두 팔로 감싸 안기까지 하며 놔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속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이중삼중 수비를 뚫고 호쾌한 덩크를 꽂아 넣는 르브론 제임스.

21점을 넣은 제임스의 활약 속에 88대 77로 승리한 클리블랜드는 2승 2패로 동부지구 4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탈리아의 자선 축구에 초대받은 마라도나.

47살의 나이에 달리려다 보니 엉거주춤 자세도 불안하고 넘어지기 일쑤입니다.

과장된 얼굴 표정을 지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낼 때나 멋지게 골을 넣을 땐 현역시절을 연상케 합니다.

마라도나는 괴짜 기질도 발휘하며 관중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공중으로 날아온 패스를 쭈그려 앉아 엉덩이로 공을 멈추게 하는 우스꽝스런 묘기를 선사했습니다.

미네소타의 우익수가 별나게 공을 잡습니다.

글러브에 튄 공이 모자 챙에서 또 튀고. 떨어뜨릴 뻔 했지만 어찌됐든 잡으면 그만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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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리블랜드, 르브론 맹활약 ‘승부원점’
    • 입력 2008-05-13 21:49:11
    • 수정2008-05-13 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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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는 지금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가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르브론 제임스를 막기 위해 보스턴 선수들이 필사적입니다. 두 팔로 감싸 안기까지 하며 놔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속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이중삼중 수비를 뚫고 호쾌한 덩크를 꽂아 넣는 르브론 제임스. 21점을 넣은 제임스의 활약 속에 88대 77로 승리한 클리블랜드는 2승 2패로 동부지구 4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탈리아의 자선 축구에 초대받은 마라도나. 47살의 나이에 달리려다 보니 엉거주춤 자세도 불안하고 넘어지기 일쑤입니다. 과장된 얼굴 표정을 지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낼 때나 멋지게 골을 넣을 땐 현역시절을 연상케 합니다. 마라도나는 괴짜 기질도 발휘하며 관중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공중으로 날아온 패스를 쭈그려 앉아 엉덩이로 공을 멈추게 하는 우스꽝스런 묘기를 선사했습니다. 미네소타의 우익수가 별나게 공을 잡습니다. 글러브에 튄 공이 모자 챙에서 또 튀고. 떨어뜨릴 뻔 했지만 어찌됐든 잡으면 그만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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