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K-리그, 태극마크 쟁탈전 ‘후끈’

입력 2008.05.16 (22:04) 수정 2008.05.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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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K-리그에서는 각 팀들의 승수쌓기 못지 않게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설 축구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한 마지막 태극 마크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정무 감독은 지난 14일, 철저히 선수들의 현재 컨디션을 기준으로 35명의 대표팀 예비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 최종 낙점을 위해 K-리그를 점검합니다.

후보군들로선 운명의 시간인 셈입니다.

이번에 부름을 받으면 사실상 북한과의 3차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태극 마크를 달게 됩니다.

당연히 눈도장을 받기 위한 후보군들의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안정환과 조동건, 두 신구 골잡이들의 태극 마크 쟁탈전에 관심이 쏠립니다.

1년 9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할 기회를 잡은 안정환은 이틀 전 컵 대회에서 시즌 2호 골을 쏘아 올리며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눈길에 화답했습니다.

올 시즌 4골 3도움을 기록중인 새내기 조동건도 첫 대표팀 발탁을 양보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조동건(성남): "경기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 나올 거다."

최근 골 침묵을 지키고 있는 박주영과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번번이 대표팀에서 밀려났던 김진규도 긴장되긴 마찬가지입니다.

소속팀의 승리와 대표팀 발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예비엔트리 후보선수들.

이번 주말 K-리그에서 그 운명이 결정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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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K-리그, 태극마크 쟁탈전 ‘후끈’
    • 입력 2008-05-16 21:42:57
    • 수정2008-05-16 23: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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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K-리그에서는 각 팀들의 승수쌓기 못지 않게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설 축구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한 마지막 태극 마크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정무 감독은 지난 14일, 철저히 선수들의 현재 컨디션을 기준으로 35명의 대표팀 예비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 최종 낙점을 위해 K-리그를 점검합니다. 후보군들로선 운명의 시간인 셈입니다. 이번에 부름을 받으면 사실상 북한과의 3차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태극 마크를 달게 됩니다. 당연히 눈도장을 받기 위한 후보군들의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안정환과 조동건, 두 신구 골잡이들의 태극 마크 쟁탈전에 관심이 쏠립니다. 1년 9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할 기회를 잡은 안정환은 이틀 전 컵 대회에서 시즌 2호 골을 쏘아 올리며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눈길에 화답했습니다. 올 시즌 4골 3도움을 기록중인 새내기 조동건도 첫 대표팀 발탁을 양보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조동건(성남): "경기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 나올 거다." 최근 골 침묵을 지키고 있는 박주영과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번번이 대표팀에서 밀려났던 김진규도 긴장되긴 마찬가지입니다. 소속팀의 승리와 대표팀 발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예비엔트리 후보선수들. 이번 주말 K-리그에서 그 운명이 결정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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