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 ‘첫 삽’

입력 2008.05.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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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의 청사 건물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첨단 건물에 전통미가 가미되고 전체 면적의 3분의 1이상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섯번이나 설계를 바꾸는 진통 끝에 서울시 새청사 공사가 첫삽을 떴습니다.

오는 2011년이면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의 새 청사가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지난 1926년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뒤 80여 년 만의 재 탄생입니다.

새 청사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 건축 양식의 재해석.

한옥의 처마 모양을 가미해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습니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전통미와 미래의 상징성을 함축한 설계안대로 완공이 된다면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전통미와 함께 첨단기술도 도입됩니다.

태양열과 지열 등 자연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환기시스템을 갖추는 등 미래형 친환경 건물로 지어집니다.

또 전체 공간의 3분의 1 이상은 다목적홀과 전망대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듭니다.

새 청사에는 현재 시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서울시 업무 공간의 75%가 들어옵니다.

지금의 서울시 청사는 현재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도서관과 도시홍보관 등으로 활용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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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신청사 ‘첫 삽’
    • 입력 2008-05-21 07: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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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의 청사 건물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첨단 건물에 전통미가 가미되고 전체 면적의 3분의 1이상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섯번이나 설계를 바꾸는 진통 끝에 서울시 새청사 공사가 첫삽을 떴습니다. 오는 2011년이면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의 새 청사가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지난 1926년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뒤 80여 년 만의 재 탄생입니다. 새 청사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 건축 양식의 재해석. 한옥의 처마 모양을 가미해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습니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전통미와 미래의 상징성을 함축한 설계안대로 완공이 된다면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전통미와 함께 첨단기술도 도입됩니다. 태양열과 지열 등 자연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환기시스템을 갖추는 등 미래형 친환경 건물로 지어집니다. 또 전체 공간의 3분의 1 이상은 다목적홀과 전망대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듭니다. 새 청사에는 현재 시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서울시 업무 공간의 75%가 들어옵니다. 지금의 서울시 청사는 현재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도서관과 도시홍보관 등으로 활용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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