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저가 항공사, 청주-일본 국제노선 추진
입력 2008.05.23 (12:53)
수정 2008.05.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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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저가 항공사들이 충북 청주와 일본을 오가는 국제노선에 곧 취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인천공항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과 소요비용을 덜 수 있는데다 충청권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기존의 대형항공사보다 최고 50%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청주에서 일본을 오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국내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이 곧 청주와 일본 간 국제노선 취항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성주(한성항공 부사장) : "7월부터 청주에서 후쿠오카나 나가사키, 가고시마 가운데 하나를 정해 정기선 부정기편으로 매일 1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청주에 입성하는 제주항공도 오는 7월 제주-일본 간 국제선에 취항한 뒤 수요가 늘면 청주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저가 항공사들의 청주-일본 간 국제 노선이 현실화되면 대전 충남지역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우선 청주공항 이용객의 60%인 대전 지역주민들은 인천공항 이용시보다 시간은 2시간 20분, 교통비는 3만7천2백원, 주차료는 2배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내년에 열리는 국제항공우주대회와 대전컨벤션센터의 성공적인 고객유치는 물론 백제문화권에 대규모 일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용재(대전시 교통정책과장) :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포함한 기업인들의 해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과 충남북 3개 시도는 신규 국제노선 유치를 위한 활주로 확장과 시설 사용료 감면 공항 지정, 대전-청주공항 간 리무진 버스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도 청주국제공항 24시간 개방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광회(국토해양부 청주공항출장소장) : "만약에 금년에 야간 운항을 하신다고 그러면 저희들 적은 인원이지만 한번 지원을 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가 항공사의 청주-일본 노선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지지부진했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저가 항공사들이 충북 청주와 일본을 오가는 국제노선에 곧 취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인천공항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과 소요비용을 덜 수 있는데다 충청권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기존의 대형항공사보다 최고 50%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청주에서 일본을 오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국내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이 곧 청주와 일본 간 국제노선 취항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성주(한성항공 부사장) : "7월부터 청주에서 후쿠오카나 나가사키, 가고시마 가운데 하나를 정해 정기선 부정기편으로 매일 1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청주에 입성하는 제주항공도 오는 7월 제주-일본 간 국제선에 취항한 뒤 수요가 늘면 청주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저가 항공사들의 청주-일본 간 국제 노선이 현실화되면 대전 충남지역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우선 청주공항 이용객의 60%인 대전 지역주민들은 인천공항 이용시보다 시간은 2시간 20분, 교통비는 3만7천2백원, 주차료는 2배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내년에 열리는 국제항공우주대회와 대전컨벤션센터의 성공적인 고객유치는 물론 백제문화권에 대규모 일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용재(대전시 교통정책과장) :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포함한 기업인들의 해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과 충남북 3개 시도는 신규 국제노선 유치를 위한 활주로 확장과 시설 사용료 감면 공항 지정, 대전-청주공항 간 리무진 버스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도 청주국제공항 24시간 개방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광회(국토해양부 청주공항출장소장) : "만약에 금년에 야간 운항을 하신다고 그러면 저희들 적은 인원이지만 한번 지원을 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가 항공사의 청주-일본 노선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지지부진했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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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8-05-23 13: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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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저가 항공사들이 충북 청주와 일본을 오가는 국제노선에 곧 취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인천공항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과 소요비용을 덜 수 있는데다 충청권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기존의 대형항공사보다 최고 50%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청주에서 일본을 오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국내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이 곧 청주와 일본 간 국제노선 취항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성주(한성항공 부사장) : "7월부터 청주에서 후쿠오카나 나가사키, 가고시마 가운데 하나를 정해 정기선 부정기편으로 매일 1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청주에 입성하는 제주항공도 오는 7월 제주-일본 간 국제선에 취항한 뒤 수요가 늘면 청주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저가 항공사들의 청주-일본 간 국제 노선이 현실화되면 대전 충남지역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우선 청주공항 이용객의 60%인 대전 지역주민들은 인천공항 이용시보다 시간은 2시간 20분, 교통비는 3만7천2백원, 주차료는 2배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내년에 열리는 국제항공우주대회와 대전컨벤션센터의 성공적인 고객유치는 물론 백제문화권에 대규모 일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용재(대전시 교통정책과장) :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포함한 기업인들의 해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과 충남북 3개 시도는 신규 국제노선 유치를 위한 활주로 확장과 시설 사용료 감면 공항 지정, 대전-청주공항 간 리무진 버스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도 청주국제공항 24시간 개방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광회(국토해양부 청주공항출장소장) : "만약에 금년에 야간 운항을 하신다고 그러면 저희들 적은 인원이지만 한번 지원을 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가 항공사의 청주-일본 노선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지지부진했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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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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