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축구 열기, 유로 2008이 잇는다!

<앵커 멘트>

챔피언스축구 리그 결승전으로 달아올랐던 유럽이 이제는 유로 2008의 열기 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2주 뒤 개막하는데 참가국의 잇단 평가전으로 이미 대회가 시작된 듯 열기가 뜨겁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국의 프로 리그가 막을 내렸고 유럽 챔피언스리그도 끝났지만 축구 열기는 끝이 없습니다.

유럽 16강의 작은 월드컵 유로2008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막까지는 2주 남았지만 독일에서 열린 터키와 우루과이전 등, 참가국의 잇단 평가전으로 대회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의 우승이 예상되는데, 4개조로 짜여진 예선에서는 C조에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단과 마테라치의 충돌로 기억이 생생한 독일 월드컵 결승 상대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만나고, 네덜란드와 루마니아까지 같은 조로 말 그대로 죽음의 조입니다.

잉글랜드를 꺾고 본선에 오른 러시아, 4년 전 챔피언 그리스는 강력한 복병으로 꼽힙니다.

호날두 등 유럽 최고의 스타가 총출동하는 축구 잔치 유로2008.

유럽은 물론이고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