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임창용, 성공 신화 쓴다

입력 2008.05.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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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임창용이 거침없는 세이브 행진으로 일본 무대를 정복해가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 2달 만에 13세이브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쿠르트 훈련장에 들어선 임창용의 표정엔 여유가 넘쳐 보입니다.

시즌 개막 2달 만에 팀의 주전 마무리 자리를 꿰차고 연일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존심을 모두 접고 최저 연봉 수준인 3억 원에 야쿠르트 행을 택했지만 그의 선택이 옳았음을 현재 성적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시즌 13세이브로 든든하게 뒷문을 단속하면서 인기도 수직 상승했습니다.

<인터뷰>임창용(야쿠르트): "우리와는 달리 직접 편지도 써서 주시고, 밥값도 깎아주시고 하시더라고요."

157km의 강속구를 사이드암부터 오버 스로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던지며 일본 타자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예리한 슬라이더에 포크볼까지 장착한 임창용은 이제 팀에 없어서는 안될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다케노부 호즈미(NTV 기자): "야쿠르트가 이기고 있는 경우에는 임창용이 계속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40세이브는 할 것 같습니다."

일본 무대 데뷔 첫해부터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임창용.

무서운 속도로 세이브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임창용이 일본 최고 마무리 투수를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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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쿠르트 임창용, 성공 신화 쓴다
    • 입력 2008-05-27 06:45: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임창용이 거침없는 세이브 행진으로 일본 무대를 정복해가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 2달 만에 13세이브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쿠르트 훈련장에 들어선 임창용의 표정엔 여유가 넘쳐 보입니다. 시즌 개막 2달 만에 팀의 주전 마무리 자리를 꿰차고 연일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존심을 모두 접고 최저 연봉 수준인 3억 원에 야쿠르트 행을 택했지만 그의 선택이 옳았음을 현재 성적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시즌 13세이브로 든든하게 뒷문을 단속하면서 인기도 수직 상승했습니다. <인터뷰>임창용(야쿠르트): "우리와는 달리 직접 편지도 써서 주시고, 밥값도 깎아주시고 하시더라고요." 157km의 강속구를 사이드암부터 오버 스로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던지며 일본 타자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예리한 슬라이더에 포크볼까지 장착한 임창용은 이제 팀에 없어서는 안될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다케노부 호즈미(NTV 기자): "야쿠르트가 이기고 있는 경우에는 임창용이 계속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40세이브는 할 것 같습니다." 일본 무대 데뷔 첫해부터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임창용. 무서운 속도로 세이브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임창용이 일본 최고 마무리 투수를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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