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은 무려 80%가 부동산이어서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가계의 자산 가운데 부동산 같은 실물 자산 비중은 80%에 이릅니다.
금융자산 비중은 20%에 불과한데, 그나마 최근 들어 펀드투자가 늘면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의 실물자산 비중이 40% 선임을 고려하면,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실물 자산 비중이 높은 편인데요.
지금까지는 집값이 계속 올라서 별 문제가 없었지만 앞으로도 그럴지는 불확실합니다.●
우선 과도한 가계 빚이 문제입니다. 지난해 주택담보 대출은 7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었는데요. 이 때문에 지난해 가구당 빚은 3842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출을 받은 가계의 경우 소득의 평균 20%를 원리금 상환에 쏟아붓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집값 하락기에 집을 제 때 팔지 못해 자산감소와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은 무려 80%가 부동산이어서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가계의 자산 가운데 부동산 같은 실물 자산 비중은 80%에 이릅니다.
금융자산 비중은 20%에 불과한데, 그나마 최근 들어 펀드투자가 늘면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의 실물자산 비중이 40% 선임을 고려하면,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실물 자산 비중이 높은 편인데요.
지금까지는 집값이 계속 올라서 별 문제가 없었지만 앞으로도 그럴지는 불확실합니다.●
우선 과도한 가계 빚이 문제입니다. 지난해 주택담보 대출은 7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었는데요. 이 때문에 지난해 가구당 빚은 3842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출을 받은 가계의 경우 소득의 평균 20%를 원리금 상환에 쏟아붓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집값 하락기에 집을 제 때 팔지 못해 자산감소와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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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가계 자산 80% 부동산…불균형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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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7 21:39:40
<앵커 멘트>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은 무려 80%가 부동산이어서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가계의 자산 가운데 부동산 같은 실물 자산 비중은 80%에 이릅니다.
금융자산 비중은 20%에 불과한데, 그나마 최근 들어 펀드투자가 늘면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의 실물자산 비중이 40% 선임을 고려하면,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실물 자산 비중이 높은 편인데요.
지금까지는 집값이 계속 올라서 별 문제가 없었지만 앞으로도 그럴지는 불확실합니다.●
우선 과도한 가계 빚이 문제입니다. 지난해 주택담보 대출은 7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었는데요. 이 때문에 지난해 가구당 빚은 3842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출을 받은 가계의 경우 소득의 평균 20%를 원리금 상환에 쏟아붓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집값 하락기에 집을 제 때 팔지 못해 자산감소와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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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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