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학원비를 잡겠다는 정부의 약속이 무색하게 올들어서도 학원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몇년 평균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3학년과 1학년 자녀를 둔 조선녀 씨..
한 달에 두 자녀에게 들어가는 학원비가 250만 원, 한 달 수입의 80%를 차지하지만 학원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걱정입니다.
<인터뷰>조선녀(학부모) : "진짜 열심히 벌어가지고 그쪽으로 다 돈이 가잖아요. 저축을 아예 못하죠. 오히려 적자나죠. 지금은.."
일간신문지 속의 학원 전단지..
'특목고, 상위권 대학, 영재 심화반' 등의 솔깃한 문구로 학생과 학부모를 유혹합니다.
하지만 학원법에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돼 있는 수강료는 돋보기를 갖다 대도 잘 보이지 않게 적어놓았습니다.
경제가 어렵다지만 학원들은 성업 중이고, 학원비는 줄곧 오르기만 합니다.
지난달 종합 대입학원비는 7.3%, 보습학원비는 6.3%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4.1%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올 1분기 도시가구의 월평균 개인교습비는 16만4천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16%, 5년 전보다 52% 상승해 지속적으로 가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사교육비 문제만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던 대통령.. 정부가 학원비를 집중물가관리 품목으로 정해 관리하는데도 왜 계속 오르는지 학부모들은 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학원비를 잡겠다는 정부의 약속이 무색하게 올들어서도 학원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몇년 평균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3학년과 1학년 자녀를 둔 조선녀 씨..
한 달에 두 자녀에게 들어가는 학원비가 250만 원, 한 달 수입의 80%를 차지하지만 학원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걱정입니다.
<인터뷰>조선녀(학부모) : "진짜 열심히 벌어가지고 그쪽으로 다 돈이 가잖아요. 저축을 아예 못하죠. 오히려 적자나죠. 지금은.."
일간신문지 속의 학원 전단지..
'특목고, 상위권 대학, 영재 심화반' 등의 솔깃한 문구로 학생과 학부모를 유혹합니다.
하지만 학원법에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돼 있는 수강료는 돋보기를 갖다 대도 잘 보이지 않게 적어놓았습니다.
경제가 어렵다지만 학원들은 성업 중이고, 학원비는 줄곧 오르기만 합니다.
지난달 종합 대입학원비는 7.3%, 보습학원비는 6.3%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4.1%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올 1분기 도시가구의 월평균 개인교습비는 16만4천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16%, 5년 전보다 52% 상승해 지속적으로 가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사교육비 문제만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던 대통령.. 정부가 학원비를 집중물가관리 품목으로 정해 관리하는데도 왜 계속 오르는지 학부모들은 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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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① ‘천정부지’ 학원비, 깊어지는 가계의 주름
-
- 입력 2008-05-29 21:25:37
<앵커 멘트>
학원비를 잡겠다는 정부의 약속이 무색하게 올들어서도 학원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몇년 평균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3학년과 1학년 자녀를 둔 조선녀 씨..
한 달에 두 자녀에게 들어가는 학원비가 250만 원, 한 달 수입의 80%를 차지하지만 학원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걱정입니다.
<인터뷰>조선녀(학부모) : "진짜 열심히 벌어가지고 그쪽으로 다 돈이 가잖아요. 저축을 아예 못하죠. 오히려 적자나죠. 지금은.."
일간신문지 속의 학원 전단지..
'특목고, 상위권 대학, 영재 심화반' 등의 솔깃한 문구로 학생과 학부모를 유혹합니다.
하지만 학원법에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돼 있는 수강료는 돋보기를 갖다 대도 잘 보이지 않게 적어놓았습니다.
경제가 어렵다지만 학원들은 성업 중이고, 학원비는 줄곧 오르기만 합니다.
지난달 종합 대입학원비는 7.3%, 보습학원비는 6.3%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4.1%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올 1분기 도시가구의 월평균 개인교습비는 16만4천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16%, 5년 전보다 52% 상승해 지속적으로 가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사교육비 문제만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던 대통령.. 정부가 학원비를 집중물가관리 품목으로 정해 관리하는데도 왜 계속 오르는지 학부모들은 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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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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