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감독 “승리 기적 만들겠다”

<앵커 멘트>

우리 대표팀과 맞설 요르단 대표팀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객곽적인 전력의 열세를 딛고 '기적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늘 우리나라를 찾은 요르단 대표팀의 각오는 비장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지만 모레 경기에선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요르단 감독 : "한국이 유리하지만 꼭 승리해 최종예선에 진출하겠다"

요르단이 우리나라와 경기를 한 건 2004년 아시안컵 본선이 유일합니다.

당시 0대 0로 비겼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보다 한 수 아래입니다.

국제축구연맹 랭킹 104위, 현재 3차 예선 순위도 1승1패로 조 3위에 머물러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경기를 다윗과 골리앗 싸움으로 비유한 빈가다 감독은 한국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뛰겠다며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최종예선 진출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두 팀의 경기를 KBS 2텔레비전에서는 모레, 저녁 7시40분부터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