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민·왕하오, 올림픽 금빛 전초전

입력 2008.05.29 (22:01) 수정 2008.05.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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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탁구의 간판 류승민이 오늘 개막한 코리아오픈에서 세계최강 왕하오와 8강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대결 기회인만큼 자존심 대결이 뜨겁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류승민.

이후 9번의 맞대결에서는 류승민이 모두 졌지만, 세계 1위 왕하오에게도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코리아 오픈 출전을 위해 우리나라에 온 왕하오는 베이징에서는 지지않겠다며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류승민을 넘어 중국이 전종목을 석권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왕하오(중국) : "지금 보다 더 노력해서 류승민을 이길겁니다. 베이징 올림픽 결승은 중국 선수들끼리 치르는게 최상이죠."

류승민도 아테네 신화 재현을 위해 재대결을 벼르고 있습니다.

우선 코리아 오픈에서 8강에 오르면 왕하오와 대결할 가능성이 큽니다.

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대결인만큼 한층 강력해진 왕하오의 이면타법을 분석해 본선 승리의 해법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류승민 : "이번에 이기든 지든 올림픽에서 이길 해법을 찾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국 탁구의 간판 류승민이 홈에서 중국의 독주를 막고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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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승민·왕하오, 올림픽 금빛 전초전
    • 입력 2008-05-29 21:42:43
    • 수정2008-05-29 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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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탁구의 간판 류승민이 오늘 개막한 코리아오픈에서 세계최강 왕하오와 8강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대결 기회인만큼 자존심 대결이 뜨겁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류승민. 이후 9번의 맞대결에서는 류승민이 모두 졌지만, 세계 1위 왕하오에게도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코리아 오픈 출전을 위해 우리나라에 온 왕하오는 베이징에서는 지지않겠다며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류승민을 넘어 중국이 전종목을 석권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왕하오(중국) : "지금 보다 더 노력해서 류승민을 이길겁니다. 베이징 올림픽 결승은 중국 선수들끼리 치르는게 최상이죠." 류승민도 아테네 신화 재현을 위해 재대결을 벼르고 있습니다. 우선 코리아 오픈에서 8강에 오르면 왕하오와 대결할 가능성이 큽니다. 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대결인만큼 한층 강력해진 왕하오의 이면타법을 분석해 본선 승리의 해법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류승민 : "이번에 이기든 지든 올림픽에서 이길 해법을 찾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국 탁구의 간판 류승민이 홈에서 중국의 독주를 막고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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