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체력 저하…신개념 체력장 추진

입력 2008.05.29 (22:01) 수정 2008.05.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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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체격은 커졌지만, 체력은 떨어진 요즘 학생들에게 과연 어떤 체육 수업이 좋을까요?

신개념 건강 체력 평가 제도를 비롯해 학교 체육을 위한 심도깊은 아이디어들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너무나 힘겨워보이는 윗몸 일으키기, 달려도 달려도 멀기만 한 50미터 달리기, 우람해진 체격과 달리 체력 테스트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남고생의 경우 평균 2.4센티미터 여학생 1.6센티미터가 컸지만, 체력은 떨어졌습니다.

<인터뷰>김기현(교사) : "허약한 학생들이 많아 여기에 맞는 것을 시도하죠. 단체 줄넘기라던다 새로운 프로 시도합니다."

이같은 일선 학교의 고민을 해결해줄 길잡이들이 제시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체육 활성화 공청회를 열고 신개념 체력장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PAPS 일명, 팝스로 불리는 학생 건강체력 평가 제도는 선수 발굴에 초점을 둔 기존 평가와 달리 개개인의 전반적인 건강을 측정합니다.

팝스는 윗몸일으키기를 윗몸 말아올리기로 대체해 부상을 방지하고, 체지방과 체질량 허리엉덩이비율 등을 추가로 측정합니다.

<인터뷰>박진경(교수) : "이런 변화를 시도해 각 학교에 포상도 주고,2009년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입니다."

학교 체육은 국민 건강의 기본을 형성하는 요소입니다.

지와 덕에, 체까지 갖춘 진정한 의미의 참된 교육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실천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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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체력 저하…신개념 체력장 추진
    • 입력 2008-05-29 21:44:07
    • 수정2008-05-29 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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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체격은 커졌지만, 체력은 떨어진 요즘 학생들에게 과연 어떤 체육 수업이 좋을까요? 신개념 건강 체력 평가 제도를 비롯해 학교 체육을 위한 심도깊은 아이디어들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너무나 힘겨워보이는 윗몸 일으키기, 달려도 달려도 멀기만 한 50미터 달리기, 우람해진 체격과 달리 체력 테스트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남고생의 경우 평균 2.4센티미터 여학생 1.6센티미터가 컸지만, 체력은 떨어졌습니다. <인터뷰>김기현(교사) : "허약한 학생들이 많아 여기에 맞는 것을 시도하죠. 단체 줄넘기라던다 새로운 프로 시도합니다." 이같은 일선 학교의 고민을 해결해줄 길잡이들이 제시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체육 활성화 공청회를 열고 신개념 체력장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PAPS 일명, 팝스로 불리는 학생 건강체력 평가 제도는 선수 발굴에 초점을 둔 기존 평가와 달리 개개인의 전반적인 건강을 측정합니다. 팝스는 윗몸일으키기를 윗몸 말아올리기로 대체해 부상을 방지하고, 체지방과 체질량 허리엉덩이비율 등을 추가로 측정합니다. <인터뷰>박진경(교수) : "이런 변화를 시도해 각 학교에 포상도 주고,2009년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입니다." 학교 체육은 국민 건강의 기본을 형성하는 요소입니다. 지와 덕에, 체까지 갖춘 진정한 의미의 참된 교육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실천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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