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출발부터 ‘삐걱’

입력 2008.05.30 (22:01) 수정 2008.05.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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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국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출발부터 쇠고기 문제, 원구성 문제로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임기를 시작한 18대 국회 첫날, 17대 국회에 이어 오늘도 여야의 대립은 계속됐습니다.

국회운영을 진두지휘할 여야 원내사령탑간의 상견례도 취소됐습니다.

18대 국회역시 국민들의 주문과는 멀어 보입니다

<녹취> 시민들: "싸우지만 말고 경제 살리기에 합심해서"
<녹취> 시민들: "속한 무리에 따라가지 말고 자신의 소신을 좀 명확하게"

민생법안들을 해결하기위해 당장 급한 것은 국회 원구성입니다.

<녹취> 주호영(한나라당 수석부대): "해당상임위가 배정되야 의원들 일 빨리 할 수 있으니까 조속한 시간에 원구성마무리해서 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하지만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의 입장차가 큽니다.

<녹취> 서갑원(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회운영원칙이 지켜져야합니다. 그 첫 출발이 법사위원장의 야당 할애입니다."

여기에 쇠고기정국도 시계 제로상탭니다

그래서 원구성이 다음달을 넘겨 7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원구성 뒤에는 fta와 개헌논의 등 접점찾기가 쉽지않은 난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보에서 보수로 의회권력이 넘어간 18대 국회, 첫날의 모습은 앞으로 일정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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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대 국회 출발부터 ‘삐걱’
    • 입력 2008-05-30 21:06:11
    • 수정2008-05-30 22:03:46
    뉴스 9
<앵커 멘트> 18대 국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출발부터 쇠고기 문제, 원구성 문제로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임기를 시작한 18대 국회 첫날, 17대 국회에 이어 오늘도 여야의 대립은 계속됐습니다. 국회운영을 진두지휘할 여야 원내사령탑간의 상견례도 취소됐습니다. 18대 국회역시 국민들의 주문과는 멀어 보입니다 <녹취> 시민들: "싸우지만 말고 경제 살리기에 합심해서" <녹취> 시민들: "속한 무리에 따라가지 말고 자신의 소신을 좀 명확하게" 민생법안들을 해결하기위해 당장 급한 것은 국회 원구성입니다. <녹취> 주호영(한나라당 수석부대): "해당상임위가 배정되야 의원들 일 빨리 할 수 있으니까 조속한 시간에 원구성마무리해서 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하지만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의 입장차가 큽니다. <녹취> 서갑원(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회운영원칙이 지켜져야합니다. 그 첫 출발이 법사위원장의 야당 할애입니다." 여기에 쇠고기정국도 시계 제로상탭니다 그래서 원구성이 다음달을 넘겨 7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원구성 뒤에는 fta와 개헌논의 등 접점찾기가 쉽지않은 난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보에서 보수로 의회권력이 넘어간 18대 국회, 첫날의 모습은 앞으로 일정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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