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롯데, 2위 향한 잰걸음

입력 2008.05.31 (21:50) 수정 2008.05.3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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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3위 롯데가 우리 히어로즈를 꺾고 2위 두산을 한 경기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폭발한 타선에 선발투수 손민한의 호투까지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 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매진을 기록한 목동구장.

열광적인 응원에 화답하듯 롯데 선수들은 2회와 5,6회만을 제외하고 매회 점수를 뽑으며 화끈한 타격쇼를 펼쳤습니다.

타선 폭발이 절정에 오른 것은 6대 1로 앞서던 9회.

포수 강민호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쐐기 석 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계속된 찬스에서 2점을 추가한 롯데는 히어로즈를 11대 2로 이겼습니다.

마운드에선 손민한이 7이닝 4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도왔습니다.

투타의 조화 속에 2연패를 끊은 롯데는 기아에 패한 2위 두산을 한 경기차까지 추격했습니다.

기아는 1회 타자일순으로 대거 6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 두산을 8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윤석민은 시즌 7승째를 올려 손민한과 다승 공동선두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윤석민(기아) : "담이 걸려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타자들이 잘 쳐서 쉽게 던졌다."

4위 삼성은 홈에서 선두 SK를 3대 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청주에선 한화 김태균이 홈런 2개를 몰아쳐 시즌 15개로 롯데 가르시아와 공동선두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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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선 폭발!’ 롯데, 2위 향한 잰걸음
    • 입력 2008-05-31 21:23:44
    • 수정2008-05-31 22: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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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3위 롯데가 우리 히어로즈를 꺾고 2위 두산을 한 경기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폭발한 타선에 선발투수 손민한의 호투까지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 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매진을 기록한 목동구장. 열광적인 응원에 화답하듯 롯데 선수들은 2회와 5,6회만을 제외하고 매회 점수를 뽑으며 화끈한 타격쇼를 펼쳤습니다. 타선 폭발이 절정에 오른 것은 6대 1로 앞서던 9회. 포수 강민호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쐐기 석 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계속된 찬스에서 2점을 추가한 롯데는 히어로즈를 11대 2로 이겼습니다. 마운드에선 손민한이 7이닝 4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도왔습니다. 투타의 조화 속에 2연패를 끊은 롯데는 기아에 패한 2위 두산을 한 경기차까지 추격했습니다. 기아는 1회 타자일순으로 대거 6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 두산을 8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윤석민은 시즌 7승째를 올려 손민한과 다승 공동선두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윤석민(기아) : "담이 걸려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타자들이 잘 쳐서 쉽게 던졌다." 4위 삼성은 홈에서 선두 SK를 3대 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청주에선 한화 김태균이 홈런 2개를 몰아쳐 시즌 15개로 롯데 가르시아와 공동선두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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