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김하늘, 한 달 만에 또 KLPGA 우승

입력 2008.06.01 (21:37) 수정 2008.06.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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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스테이트 서경 오픈 골프에서 김하늘이 시즌 2승째를 거두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김하늘과 신지애의 다승 경쟁이 불을 뿜기 시작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승컵을 안겨준 천금 같은 버디 퍼트,, 한국여자프로골프에 김하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5언더파로 안선주를 1타차로 제친 김하늘은 시즌 2승째를 올려 새로운 강자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하늘

승부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했습니다.

안선주가 17번 홀, 멋진 버디퍼트로 5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서자 한 홀 앞서 경기를 하던 김하늘은 18번 홀에서 역시 롱버디로 동타를 만들어 연장으로 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안선주가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김하늘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신지애는 공동 3위에 그쳤고, 추천 선수로 참가한 아마추어 박선영도 3언더파 공동 3위의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김하늘의 시즌 2승으로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는 김하늘과 신지애 유소연등 젊은 신예들의 치열한 다승 경쟁으로 어느해보다 흥미진진한 시즌을 맞고 있습니다.

한편 금호 아시아나 오픈골프에서는 황인춘이 맨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늦깎이 신화'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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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풍’ 김하늘, 한 달 만에 또 KLPGA 우승
    • 입력 2008-06-01 21:23:57
    • 수정2008-06-02 08: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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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스테이트 서경 오픈 골프에서 김하늘이 시즌 2승째를 거두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김하늘과 신지애의 다승 경쟁이 불을 뿜기 시작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승컵을 안겨준 천금 같은 버디 퍼트,, 한국여자프로골프에 김하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5언더파로 안선주를 1타차로 제친 김하늘은 시즌 2승째를 올려 새로운 강자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하늘 승부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했습니다. 안선주가 17번 홀, 멋진 버디퍼트로 5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서자 한 홀 앞서 경기를 하던 김하늘은 18번 홀에서 역시 롱버디로 동타를 만들어 연장으로 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안선주가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김하늘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신지애는 공동 3위에 그쳤고, 추천 선수로 참가한 아마추어 박선영도 3언더파 공동 3위의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김하늘의 시즌 2승으로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는 김하늘과 신지애 유소연등 젊은 신예들의 치열한 다승 경쟁으로 어느해보다 흥미진진한 시즌을 맞고 있습니다. 한편 금호 아시아나 오픈골프에서는 황인춘이 맨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늦깎이 신화'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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