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거리행진…내일부터 ‘72시간 연속집회’

입력 2008.06.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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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궂은 날씨속에서도 촛불집회는 오늘도 열렸습니다.
내일부터는 72시간 연속집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란 기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까?

<리포트>

비가 그치면서 이곳 시청 앞 광장에는 5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저녁 7시부터 참가자들의 자유발언으로 시작된 촛불집회는, 이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과, 과잉진압 책임자 문책을 주장하며 약 한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인 8시 반쯤부터 거리행진에 나섰습니다.

당초 청와대로 향할 것이란 얘기도 있었지만 오늘은 종로와 명동 등 도심을 돌아 광장으로 다시 모인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대한 충돌을 자제한다는 방침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여 명의 병력을 배치해 두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72시간 동안 계속되는 '릴레이 국민행동'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국민 대책회의는 6·10 항쟁일인 오는 10일엔 전국 100만 명이 참여하는 최대규모의 촛불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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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거리행진…내일부터 ‘72시간 연속집회’
    • 입력 2008-06-04 21:07:01
    뉴스 9
<앵커 멘트> 궂은 날씨속에서도 촛불집회는 오늘도 열렸습니다. 내일부터는 72시간 연속집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란 기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까? <리포트> 비가 그치면서 이곳 시청 앞 광장에는 5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저녁 7시부터 참가자들의 자유발언으로 시작된 촛불집회는, 이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과, 과잉진압 책임자 문책을 주장하며 약 한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인 8시 반쯤부터 거리행진에 나섰습니다. 당초 청와대로 향할 것이란 얘기도 있었지만 오늘은 종로와 명동 등 도심을 돌아 광장으로 다시 모인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대한 충돌을 자제한다는 방침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여 명의 병력을 배치해 두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72시간 동안 계속되는 '릴레이 국민행동'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국민 대책회의는 6·10 항쟁일인 오는 10일엔 전국 100만 명이 참여하는 최대규모의 촛불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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