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한화, 우천 경기 ‘프로답지 못했다’

입력 2008.06.04 (22:17) 수정 2008.06.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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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장성호가 만루홈런을 터뜨린 기아가 홈에서 한화를 물리쳤습니다.

올시즌 벌써 11번째 만루홈런입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기아 장성호가 개인통산 6번째이자, 올시즌 11번째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팀에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장성호는 한화에 2 대 0으로 앞서고 있던 2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우익수 뒤를 넘기는 홈런을 날렸습니다.

1회에 선취타점을 포함해,모두 5타점을 기록한 장성호의 맹활약으로 기아는 비로 경기가 중단된 7회,6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나,강한 빗줄기가 이어졌던 광주구장에서는 프로답지 못한 경기가 펼쳐져 팬들의 빈축을 샀습니다.

6 대 1로 앞선 상황에서 노게임이 될 것을 우려한 기아가 규정이닝인 5회를 빨리 끝내기위해 고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반대로 이를 지연시키려는 한화는 허술한 수비로 대응하는 등 실망스런 장면이 나왔습니다.

롯데와 두산의 사직경기는 두산의 1회초 공격 1사 1루 상황에서 폭우때문에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노게임이 결정되자, 선수들은 빗속 그라운드위로 일제히 미끄러지는 세레머니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잠실과 문학경기도 모두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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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한화, 우천 경기 ‘프로답지 못했다’
    • 입력 2008-06-04 21:38:47
    • 수정2008-06-04 2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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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장성호가 만루홈런을 터뜨린 기아가 홈에서 한화를 물리쳤습니다. 올시즌 벌써 11번째 만루홈런입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기아 장성호가 개인통산 6번째이자, 올시즌 11번째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팀에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장성호는 한화에 2 대 0으로 앞서고 있던 2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우익수 뒤를 넘기는 홈런을 날렸습니다. 1회에 선취타점을 포함해,모두 5타점을 기록한 장성호의 맹활약으로 기아는 비로 경기가 중단된 7회,6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나,강한 빗줄기가 이어졌던 광주구장에서는 프로답지 못한 경기가 펼쳐져 팬들의 빈축을 샀습니다. 6 대 1로 앞선 상황에서 노게임이 될 것을 우려한 기아가 규정이닝인 5회를 빨리 끝내기위해 고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반대로 이를 지연시키려는 한화는 허술한 수비로 대응하는 등 실망스런 장면이 나왔습니다. 롯데와 두산의 사직경기는 두산의 1회초 공격 1사 1루 상황에서 폭우때문에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노게임이 결정되자, 선수들은 빗속 그라운드위로 일제히 미끄러지는 세레머니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잠실과 문학경기도 모두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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