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도쿄 도심에서 생활고를 비관하던 20대 남자가 행인을 흉기로 마구 찔러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대낮에 벌어진 이 어이없는 난동에 도심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일본 최대의 전자 상가 도쿄 아키하바라 중심 대로입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이 거리에 20대 남자가 트럭을 몰고 나타나 행인 몇 명을 친 뒤 차에서 내려 흉기로 길가던 사람들을 차례차례 찔렀습니다.
갑작스런 흉기 난동에 행인들이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또 흉기를 피해 달아나면서 대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불과 몇 분 동안의 난동으로 7명이 숨졌고 1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목격자: "잠시 후 4-5명이 픽픽 쓰러지면서 찔렸다 찔렸다라고 했습니다."
<녹취>목격자: "사람이 쓰러져 있었고 오른쪽 가슴이 찔려 다량 출혈로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격투 끝에 현장에서 붙잡힌 용의자는 지방 도시에 사는 25살의 남성으로 평소 생활고에 시달려 누구라도 죽이고 싶어 도쿄로 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흉기 난동이 벌어진 아키하바라 중심 대로는 휴일이면 쇼핑객들로 크게 붐비는 곳입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3월에도 한 기차 역에서 지명 수배자가 흉기를 마구 휘둘러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서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이 같은 범죄가 잇따르면서 일본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도쿄 도심에서 생활고를 비관하던 20대 남자가 행인을 흉기로 마구 찔러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대낮에 벌어진 이 어이없는 난동에 도심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일본 최대의 전자 상가 도쿄 아키하바라 중심 대로입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이 거리에 20대 남자가 트럭을 몰고 나타나 행인 몇 명을 친 뒤 차에서 내려 흉기로 길가던 사람들을 차례차례 찔렀습니다.
갑작스런 흉기 난동에 행인들이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또 흉기를 피해 달아나면서 대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불과 몇 분 동안의 난동으로 7명이 숨졌고 1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목격자: "잠시 후 4-5명이 픽픽 쓰러지면서 찔렸다 찔렸다라고 했습니다."
<녹취>목격자: "사람이 쓰러져 있었고 오른쪽 가슴이 찔려 다량 출혈로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격투 끝에 현장에서 붙잡힌 용의자는 지방 도시에 사는 25살의 남성으로 평소 생활고에 시달려 누구라도 죽이고 싶어 도쿄로 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흉기 난동이 벌어진 아키하바라 중심 대로는 휴일이면 쇼핑객들로 크게 붐비는 곳입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3월에도 한 기차 역에서 지명 수배자가 흉기를 마구 휘둘러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서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이 같은 범죄가 잇따르면서 일본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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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도심서 ‘묻지마 칼부림’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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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08 21:13:34

<앵커 멘트>
도쿄 도심에서 생활고를 비관하던 20대 남자가 행인을 흉기로 마구 찔러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대낮에 벌어진 이 어이없는 난동에 도심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일본 최대의 전자 상가 도쿄 아키하바라 중심 대로입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이 거리에 20대 남자가 트럭을 몰고 나타나 행인 몇 명을 친 뒤 차에서 내려 흉기로 길가던 사람들을 차례차례 찔렀습니다.
갑작스런 흉기 난동에 행인들이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또 흉기를 피해 달아나면서 대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불과 몇 분 동안의 난동으로 7명이 숨졌고 1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목격자: "잠시 후 4-5명이 픽픽 쓰러지면서 찔렸다 찔렸다라고 했습니다."
<녹취>목격자: "사람이 쓰러져 있었고 오른쪽 가슴이 찔려 다량 출혈로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격투 끝에 현장에서 붙잡힌 용의자는 지방 도시에 사는 25살의 남성으로 평소 생활고에 시달려 누구라도 죽이고 싶어 도쿄로 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흉기 난동이 벌어진 아키하바라 중심 대로는 휴일이면 쇼핑객들로 크게 붐비는 곳입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3월에도 한 기차 역에서 지명 수배자가 흉기를 마구 휘둘러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서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이 같은 범죄가 잇따르면서 일본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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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회 기자 ji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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