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월드컵’ 유로 2008 개막

입력 2008.06.08 (21:38) 수정 2025.03.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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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니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2008이 오늘 새벽 개막돼 한달여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체코와 포르투갈이 승리하며 8강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스위스 바젤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위스와 체코의 유로 2008 개막전, 개최국 스위스는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갔습니다.

그러나 체코의 세계적인 골키퍼 체흐의 선방에 번번이 걸리는가 하면, 폰란텐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치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체코의 스베르코스에 결승골을 내줘 1대 0으로 졌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은 터키를 제치고 사상 첫 우승 목표를 향해 순항했습니다.

포르투갈은 페페의 선제골과 메이렐레스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스콜라리(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첫 경기가 중요하다. 이제 우리는 8강행에 50%의 확률로 다가섰다."

올해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을 휩쓴 호날두는 골을 넣진 못했지만 흠잡을 데 없는 패스와 드리블, 슈팅으로 포르투갈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축구전문가들과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독일을 꼽고, 다음 이탈리아와 스페인, 포르투갈 순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스위스 바젤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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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월드컵’ 유로 2008 개막
    • 입력 2008-06-08 21:21:39
    • 수정2025-03-19 1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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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니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2008이 오늘 새벽 개막돼 한달여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체코와 포르투갈이 승리하며 8강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스위스 바젤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위스와 체코의 유로 2008 개막전, 개최국 스위스는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갔습니다. 그러나 체코의 세계적인 골키퍼 체흐의 선방에 번번이 걸리는가 하면, 폰란텐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치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체코의 스베르코스에 결승골을 내줘 1대 0으로 졌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은 터키를 제치고 사상 첫 우승 목표를 향해 순항했습니다. 포르투갈은 페페의 선제골과 메이렐레스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스콜라리(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첫 경기가 중요하다. 이제 우리는 8강행에 50%의 확률로 다가섰다." 올해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을 휩쓴 호날두는 골을 넣진 못했지만 흠잡을 데 없는 패스와 드리블, 슈팅으로 포르투갈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축구전문가들과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독일을 꼽고, 다음 이탈리아와 스페인, 포르투갈 순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스위스 바젤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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