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회 정상화 부심…야당 등원 촉구

입력 2008.06.0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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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적쇄신 문제와 함께 한나라당은 또 국회 정상화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고유가 대책, 민생 대책을 내걸고 야당의 등원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어제 내놓은 고유가 대책의 첫번째 후속조치로 시도지사와의 당정 협의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지방에 4조5천억이 내려갑니다."

교육부와의 당정협의에서는 대학생 등록금 대출 금리를 낮추고 중고생 학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미 예고한 저소득층 통신요금 인하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중소기업 대책도 이번 주 안에 나옵니다.

민생에 대한 전방위적 접근으로 야당이 국회에 들어올 명분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고유가 고물가 대책 대해 빨리 국회로 들어와서 서민들이 당장 혜택 볼 수 있도록 조치 취하는 것이..."

국회의 법률안 검토에 1주일, 법안 예고 등 정부의 시행과정에 최소한 1주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 달 1일 시행을 위해서는 늦어도 이달 중순에는 국회 원구성을 마쳐야 한다는 게 한나라당의 주장입니다.

의원총회에서는 쇠고기 재협상과 관련해 조건없이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범국민 연석회의를 구성해 야권은 물론 촛불시위를 하는 시민단체와도 대화에 나서자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민생대책과 대화채널의 다양화 등 한나라당이 쇠고기 정국 타개를 위해 총력을 쏟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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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국회 정상화 부심…야당 등원 촉구
    • 입력 2008-06-09 20:55:44
    뉴스 9
<앵커 멘트> 인적쇄신 문제와 함께 한나라당은 또 국회 정상화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고유가 대책, 민생 대책을 내걸고 야당의 등원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어제 내놓은 고유가 대책의 첫번째 후속조치로 시도지사와의 당정 협의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지방에 4조5천억이 내려갑니다." 교육부와의 당정협의에서는 대학생 등록금 대출 금리를 낮추고 중고생 학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미 예고한 저소득층 통신요금 인하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중소기업 대책도 이번 주 안에 나옵니다. 민생에 대한 전방위적 접근으로 야당이 국회에 들어올 명분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고유가 고물가 대책 대해 빨리 국회로 들어와서 서민들이 당장 혜택 볼 수 있도록 조치 취하는 것이..." 국회의 법률안 검토에 1주일, 법안 예고 등 정부의 시행과정에 최소한 1주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 달 1일 시행을 위해서는 늦어도 이달 중순에는 국회 원구성을 마쳐야 한다는 게 한나라당의 주장입니다. 의원총회에서는 쇠고기 재협상과 관련해 조건없이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범국민 연석회의를 구성해 야권은 물론 촛불시위를 하는 시민단체와도 대화에 나서자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민생대책과 대화채널의 다양화 등 한나라당이 쇠고기 정국 타개를 위해 총력을 쏟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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