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수입하지 않겠다는 육류 수입업체들의 자율결의 서약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한국 수입육 협의회측은 우리정부에 미국 정부의 보증을 받아줄것으로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윤지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류 수입업체들의 자율 결의를 담은 서약이 시작됐습니다.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는 수입하지 않고, 만일 수입되더라도 전량 폐기한다는 내용으로, 서약을 시작한 오늘 하루 동안 80여 개가 넘는 업체가 서명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가칭) 한국수입육협의회 회장) : "앞으로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려는 업체들은 모두 자율결의를 할 거 아니에요. 제 생각에는 내일쯤이면 120군데 정도..."
미국의 육류수출업체들도 대부분 이같은 결의 내용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 만큼, 이르면 내일 쯤이면 자율결의 성명을 발표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출 수 있다는 게 한국 수입육협의회 측의 전망입니다.
성명 발표 시기에 대해선 미국 수출업체측과 보조를 맞춰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더 나아가 수출검역증에 월령표시를 하는 등 미국 정부의 '보증'을 받아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대표단 방미 기간 중에 이같은 보증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정운천(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후속조치는 강하게 우리가 주장을 하고, 국민이 편안하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미 양국 업계의 자율 결의가 본격화되면서 이제 공은 자율 결의의 구속력을 갖춰야 하는 정부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수입하지 않겠다는 육류 수입업체들의 자율결의 서약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한국 수입육 협의회측은 우리정부에 미국 정부의 보증을 받아줄것으로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윤지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류 수입업체들의 자율 결의를 담은 서약이 시작됐습니다.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는 수입하지 않고, 만일 수입되더라도 전량 폐기한다는 내용으로, 서약을 시작한 오늘 하루 동안 80여 개가 넘는 업체가 서명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가칭) 한국수입육협의회 회장) : "앞으로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려는 업체들은 모두 자율결의를 할 거 아니에요. 제 생각에는 내일쯤이면 120군데 정도..."
미국의 육류수출업체들도 대부분 이같은 결의 내용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 만큼, 이르면 내일 쯤이면 자율결의 성명을 발표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출 수 있다는 게 한국 수입육협의회 측의 전망입니다.
성명 발표 시기에 대해선 미국 수출업체측과 보조를 맞춰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더 나아가 수출검역증에 월령표시를 하는 등 미국 정부의 '보증'을 받아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대표단 방미 기간 중에 이같은 보증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정운천(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후속조치는 강하게 우리가 주장을 하고, 국민이 편안하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미 양국 업계의 자율 결의가 본격화되면서 이제 공은 자율 결의의 구속력을 갖춰야 하는 정부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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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업체, ‘쇠고기 자율결의’ 서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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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09 20:58:56
<앵커 멘트>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수입하지 않겠다는 육류 수입업체들의 자율결의 서약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한국 수입육 협의회측은 우리정부에 미국 정부의 보증을 받아줄것으로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윤지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류 수입업체들의 자율 결의를 담은 서약이 시작됐습니다.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는 수입하지 않고, 만일 수입되더라도 전량 폐기한다는 내용으로, 서약을 시작한 오늘 하루 동안 80여 개가 넘는 업체가 서명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가칭) 한국수입육협의회 회장) : "앞으로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려는 업체들은 모두 자율결의를 할 거 아니에요. 제 생각에는 내일쯤이면 120군데 정도..."
미국의 육류수출업체들도 대부분 이같은 결의 내용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 만큼, 이르면 내일 쯤이면 자율결의 성명을 발표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출 수 있다는 게 한국 수입육협의회 측의 전망입니다.
성명 발표 시기에 대해선 미국 수출업체측과 보조를 맞춰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더 나아가 수출검역증에 월령표시를 하는 등 미국 정부의 '보증'을 받아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대표단 방미 기간 중에 이같은 보증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정운천(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후속조치는 강하게 우리가 주장을 하고, 국민이 편안하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미 양국 업계의 자율 결의가 본격화되면서 이제 공은 자율 결의의 구속력을 갖춰야 하는 정부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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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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