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의 고유가 대책에도 불구하고 물류 운수업계의 반발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연대는 오늘 만 3천 여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한 투표 결과 90.8%의 찬성으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정부와 화주들이 운송료 인상과 표준요율제 등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으면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달식(화물연대 본부장) : "마지막까지 대한민국 정부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시간적 여유를 준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협상을 계속하는 한편 군 컨테이너 트럭 100대를 확보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물류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버스업계도 당장 요금을 40% 올려주지 않으면 16일부터 노선을 30% 감축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6일 이후에도 요금인상과 유류세 환급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달부터 전체 노선의 절반을 감축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준(버스연합회 부회장) : "고유가 극복대책은 현재 서민 대중교통의 발인 버스에 대한 배려를 조금도 하지 않은 상당히 무성의한 대책으로 밖에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정부의 고유가 대책에서 제외된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건설기계 운전자들의 반발도 커 16일 총파업을 결의한 상태입니다.
여기에다 민주노총도 내일부터 닷새 동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가기로 해 본격적인 하투 정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정부의 고유가 대책에도 불구하고 물류 운수업계의 반발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연대는 오늘 만 3천 여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한 투표 결과 90.8%의 찬성으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정부와 화주들이 운송료 인상과 표준요율제 등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으면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달식(화물연대 본부장) : "마지막까지 대한민국 정부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시간적 여유를 준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협상을 계속하는 한편 군 컨테이너 트럭 100대를 확보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물류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버스업계도 당장 요금을 40% 올려주지 않으면 16일부터 노선을 30% 감축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6일 이후에도 요금인상과 유류세 환급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달부터 전체 노선의 절반을 감축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준(버스연합회 부회장) : "고유가 극복대책은 현재 서민 대중교통의 발인 버스에 대한 배려를 조금도 하지 않은 상당히 무성의한 대책으로 밖에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정부의 고유가 대책에서 제외된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건설기계 운전자들의 반발도 커 16일 총파업을 결의한 상태입니다.
여기에다 민주노총도 내일부터 닷새 동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가기로 해 본격적인 하투 정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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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총파업’ 결정…13일부터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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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09 21:12:31
<앵커 멘트>
정부의 고유가 대책에도 불구하고 물류 운수업계의 반발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연대는 오늘 만 3천 여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한 투표 결과 90.8%의 찬성으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정부와 화주들이 운송료 인상과 표준요율제 등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으면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달식(화물연대 본부장) : "마지막까지 대한민국 정부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시간적 여유를 준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협상을 계속하는 한편 군 컨테이너 트럭 100대를 확보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물류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버스업계도 당장 요금을 40% 올려주지 않으면 16일부터 노선을 30% 감축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6일 이후에도 요금인상과 유류세 환급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달부터 전체 노선의 절반을 감축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준(버스연합회 부회장) : "고유가 극복대책은 현재 서민 대중교통의 발인 버스에 대한 배려를 조금도 하지 않은 상당히 무성의한 대책으로 밖에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정부의 고유가 대책에서 제외된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건설기계 운전자들의 반발도 커 16일 총파업을 결의한 상태입니다.
여기에다 민주노총도 내일부터 닷새 동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가기로 해 본격적인 하투 정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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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y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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