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축구, 최종예선 동반 진출 유력

입력 2008.06.09 (22:15) 수정 2008.06.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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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최종예선 진출국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3조에서는 남과 북이 최종예선에 함께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팀당 4경기씩을 치른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티켓의 향방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속한 3조에선 남과 북의 동반 진출이 유력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북한은 나란히 승점 8점으로 1,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두 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3위 요르단과는 넉 점이나 벌어져 있습니다.

이번 주말 우리나라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경기를, 북한은 요르단과 홈경기를 갖습니다.

남북한이 모두 이기거나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마지막 남북전 결과에 관계없이 동반 진출에 성공합니다.

1차전에서 우리나라는 홈에서 4대 0으로, 북한은 원정에서 1대 0으로 요르단을 이겼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끝내고 싶다."

4조에선 우즈베키스탄이 지난 주말 가장 먼저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고, 나머지 한 장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2조에선 바레인과 일본이 1,2위를 달리며 무난히 티켓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1조 최하위에 머물러 지난 독일월드컵에 이어 또 한번 최종 예선 행이 멀어진 상황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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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축구, 최종예선 동반 진출 유력
    • 입력 2008-06-09 21:39:11
    • 수정2008-06-09 22:16:47
    뉴스 9
<앵커 멘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최종예선 진출국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3조에서는 남과 북이 최종예선에 함께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팀당 4경기씩을 치른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티켓의 향방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속한 3조에선 남과 북의 동반 진출이 유력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북한은 나란히 승점 8점으로 1,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두 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3위 요르단과는 넉 점이나 벌어져 있습니다. 이번 주말 우리나라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경기를, 북한은 요르단과 홈경기를 갖습니다. 남북한이 모두 이기거나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마지막 남북전 결과에 관계없이 동반 진출에 성공합니다. 1차전에서 우리나라는 홈에서 4대 0으로, 북한은 원정에서 1대 0으로 요르단을 이겼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끝내고 싶다." 4조에선 우즈베키스탄이 지난 주말 가장 먼저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고, 나머지 한 장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2조에선 바레인과 일본이 1,2위를 달리며 무난히 티켓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1조 최하위에 머물러 지난 독일월드컵에 이어 또 한번 최종 예선 행이 멀어진 상황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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