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유로2008 죽음의 조 첫승

입력 2008.06.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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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08에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독일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네덜란드는 강호들이 즐비한 이른바 죽음의 조에서 8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전반 26분 선제골을 뽑습니다.

스네이더의 중거리슈팅을 판 니스텔로이가 방향을 바꿔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이후 역습의 진수를 선보이며 추가골을 이어갔습니다.

전반 31분, 이탈리아의 공격을 골문에서 걷어내 역습을 펼칩니다.

카윗이 감각적인 헤딩으로 크로스의 방향을 바꿨고, 스네이더의 발리 슛으로 환상적인 추가골이 완성됐습니다.

후반 34분에도, 판 데 사르 골키퍼의 선방을 시작으로 역습을 펼쳐 판 브롱크호스트가 빗장수비를 뚫고 3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3대 0으로 이탈리아와의 A매치에서 30년만에 승리한 네덜란드는 강호들이 즐비한 죽음의 C조에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반면, 같은 조의 프랑스는 8강 진출의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루마니아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하고 득점없이 비겨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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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유로2008 죽음의 조 첫승
    • 입력 2008-06-10 12:23:31
    뉴스 12
<앵커 멘트>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08에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독일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네덜란드는 강호들이 즐비한 이른바 죽음의 조에서 8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전반 26분 선제골을 뽑습니다. 스네이더의 중거리슈팅을 판 니스텔로이가 방향을 바꿔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이후 역습의 진수를 선보이며 추가골을 이어갔습니다. 전반 31분, 이탈리아의 공격을 골문에서 걷어내 역습을 펼칩니다. 카윗이 감각적인 헤딩으로 크로스의 방향을 바꿨고, 스네이더의 발리 슛으로 환상적인 추가골이 완성됐습니다. 후반 34분에도, 판 데 사르 골키퍼의 선방을 시작으로 역습을 펼쳐 판 브롱크호스트가 빗장수비를 뚫고 3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3대 0으로 이탈리아와의 A매치에서 30년만에 승리한 네덜란드는 강호들이 즐비한 죽음의 C조에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반면, 같은 조의 프랑스는 8강 진출의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루마니아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하고 득점없이 비겨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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