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국제보트쇼·요트대회 개막

입력 2008.06.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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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가 처음 주최하는 세계 요트대회가 오늘 오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막됐습니다.

전 세계의 갖가지 보트와 해양레저 스포츠 용품을 볼 수 있는 국제보트쇼도 함께 시작됐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기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가 오늘 오전 10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닷새 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문수 경기지자. 존 미켈 호주통상장관 등 국내외 인사와 참가 선수,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습니다.

<녹취>김문수(경기도 지사) : "이곳 서해안을 동북아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고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물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먼 바다에서 열리는 다른 요트대회와 달리 관람객들이 직접 요트경기를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닷새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업체가 제작한 요트가 공식 경기정으로 사용되며 세계 랭킹 10위권 선수 8명이 참여해 국제대회로서 공신력도 확보했습니다.

예선을 포함한 모든 경기는 해외 요트전문 채널을 통해 세계 100여개 나라에 중계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38개 나라 4백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아시아 3위 규모의 국제보트쇼가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대회가 열리는 화성에 해양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경기도를 해양레저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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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국제보트쇼·요트대회 개막
    • 입력 2008-06-11 12: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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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가 처음 주최하는 세계 요트대회가 오늘 오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막됐습니다. 전 세계의 갖가지 보트와 해양레저 스포츠 용품을 볼 수 있는 국제보트쇼도 함께 시작됐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기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가 오늘 오전 10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닷새 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문수 경기지자. 존 미켈 호주통상장관 등 국내외 인사와 참가 선수,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습니다. <녹취>김문수(경기도 지사) : "이곳 서해안을 동북아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고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물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먼 바다에서 열리는 다른 요트대회와 달리 관람객들이 직접 요트경기를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닷새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업체가 제작한 요트가 공식 경기정으로 사용되며 세계 랭킹 10위권 선수 8명이 참여해 국제대회로서 공신력도 확보했습니다. 예선을 포함한 모든 경기는 해외 요트전문 채널을 통해 세계 100여개 나라에 중계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38개 나라 4백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아시아 3위 규모의 국제보트쇼가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대회가 열리는 화성에 해양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경기도를 해양레저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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