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호날두’ 포르투갈 8강 인도

입력 2008.06.12 (22:09) 수정 2008.06.1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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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 축구 스타 호날두가 유로 2008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포르투갈을 8강에 올려놓았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몸으로... 발로... 심지어 손으로...

체코의 호날두 봉쇄 작전은 이처럼 처절했습니다.

그러나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호날두는 악착같은 밀착 수비를 뚫고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데쿠가 마무리한 선제골, 호날두에서 시작됐습니다.

체코 시온코에게 동점골을 내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8분, 이번엔 직접 골문을 열었습니다.

수비수 세 명 사이로 날린 반 박자 빠른 절묘한 슛이었습니다.

체코의 막판 추격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타임엔 동료에게 쐐기골을 양보했습니다.

포르투갈의 3대 1 완승, 그 중심엔 호날두가 있었습니다.

호날두는 첼시에서 활약하는 체코의 명수문장 체흐와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또한번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2연승을 거둔 포르투갈은 남은 스위스전 결과에 관계없이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개최국 스위스는 2연패를 당하며 8강행이 좌절됐습니다.

스위스는 전반 31분 하칸 야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12분 동점골을 내준 뒤,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허용해 터키에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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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맨 호날두’ 포르투갈 8강 인도
    • 입력 2008-06-12 21:38:10
    • 수정2008-06-12 22: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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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 축구 스타 호날두가 유로 2008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포르투갈을 8강에 올려놓았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몸으로... 발로... 심지어 손으로... 체코의 호날두 봉쇄 작전은 이처럼 처절했습니다. 그러나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호날두는 악착같은 밀착 수비를 뚫고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데쿠가 마무리한 선제골, 호날두에서 시작됐습니다. 체코 시온코에게 동점골을 내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8분, 이번엔 직접 골문을 열었습니다. 수비수 세 명 사이로 날린 반 박자 빠른 절묘한 슛이었습니다. 체코의 막판 추격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타임엔 동료에게 쐐기골을 양보했습니다. 포르투갈의 3대 1 완승, 그 중심엔 호날두가 있었습니다. 호날두는 첼시에서 활약하는 체코의 명수문장 체흐와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또한번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2연승을 거둔 포르투갈은 남은 스위스전 결과에 관계없이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개최국 스위스는 2연패를 당하며 8강행이 좌절됐습니다. 스위스는 전반 31분 하칸 야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12분 동점골을 내준 뒤,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허용해 터키에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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