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휴식 끝 전훈 ‘완벽 연기 약속’

입력 2008.06.12 (22:09) 수정 2008.06.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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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바쁜 일정을 보낸 피겨 여왕 김연아가 다음 시즌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김연아는 석달 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스쇼와 팬 미팅, CF 촬영 등 즐거웠던 휴가는 이제 그만.

김연아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캐나다 전지훈련길에 올랐습니다.

현수막까지 동원해 공항을 찾은 50여명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김연아는 더 발전된 모습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 "그동안 성원해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하고 떠나려니 아쉽다. 건강하게 운동 열심히 하겠다."

쇼트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더 강한 선율의 곡으로, 프리 스케이팅은 웅장한 음악으로 골랐습니다.

이제는 바뀐 규정을 고려해 안무를 짜고, 프로그램에 하루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지훈련 시기가 지난해보다 조금 늦어졌기에 더 빡빡한 토론토 일정이 김연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상에서부터 취침까지, 김연아는 하루 7,8시간 동안 훈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랑프리 파이널이 올해는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두번의 그랑프리 대회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 "기다리시는 분들 많을 텐데, 항상 그랬던 것처럼 잘 준비하겠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부상 방지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김연아는, 시즌이 시작하기 직전인 9월 귀국해 몸상태를 다시한번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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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휴식 끝 전훈 ‘완벽 연기 약속’
    • 입력 2008-06-12 21:43:29
    • 수정2008-06-12 23: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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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바쁜 일정을 보낸 피겨 여왕 김연아가 다음 시즌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김연아는 석달 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스쇼와 팬 미팅, CF 촬영 등 즐거웠던 휴가는 이제 그만. 김연아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캐나다 전지훈련길에 올랐습니다. 현수막까지 동원해 공항을 찾은 50여명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김연아는 더 발전된 모습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 "그동안 성원해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하고 떠나려니 아쉽다. 건강하게 운동 열심히 하겠다." 쇼트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더 강한 선율의 곡으로, 프리 스케이팅은 웅장한 음악으로 골랐습니다. 이제는 바뀐 규정을 고려해 안무를 짜고, 프로그램에 하루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지훈련 시기가 지난해보다 조금 늦어졌기에 더 빡빡한 토론토 일정이 김연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상에서부터 취침까지, 김연아는 하루 7,8시간 동안 훈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랑프리 파이널이 올해는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두번의 그랑프리 대회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 "기다리시는 분들 많을 텐데, 항상 그랬던 것처럼 잘 준비하겠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부상 방지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김연아는, 시즌이 시작하기 직전인 9월 귀국해 몸상태를 다시한번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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