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입니다.
지금 미국 전역에 거의 재앙적이라 할만한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토네이도가 아이오와주 서부의 보이스카우트 캠프장을 덮쳐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캠프장에는 10대 청소년과 진행요원 등 100여명이 있었으며 주변 건물과 텐트가 순식간에 토네이도에 휩쓸려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자크 제슨(생존자 육성)
미 국립기상청은 중 서부일대에 토네이도와 홍수경보를 발령하고 일부 위험지역에서 주민 철수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미주리주와 일리노이주를 통과하는 미시시피강은 15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맞고있습니다.
이에반해 서부의 켈리포니아주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슈월츠제네거 주지사가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켈리포니아주는 지역별로 물 배급제를 실시하고있습니다.
LA일대는 물배급제와 함께 수도공급을 제한할 만큼 미 전역에 기상이변이 속출하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국제유가가 나이지리아의 석유 공급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36센트 오른 배럴당 136.7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07달러 오른 136.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오늘 유가는 미 달러화의 강세로 장중 배럴당 4.83달러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석유 수출국기구, OPEC이 증산 가능성을 일축한데다, 로열더치셸에 맡긴 석유시설을 인수하겠다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발표로 수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반등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우주인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상업 우주관광을 주선하는 미국 스페이스 어드벤처사 관계자는 브린이 우주선 승선 계약금으로 500만달러를 우선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쯤 사상 최초로 상업용 관광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인데, 바로 이 우주선을 타게 될 6명의 고객 명단에 브린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한 정원입니다.
4헥타르나 되는 넓은 면적에 천 4백 여종의 식물들을 키우고 있는 커다란 규모의 정원인데요.
이 정원을 가꾸는 사람은 모두 어린 학생들입니다.
30년전 이곳에 학교 건물을 세운 뒤 황무지였던 주변 환경을 바꾸기 위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땀을 흘려 이루어낸 결실인데요.
학생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시간표까지 짜가며 정원을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땀의 의미를 알게 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흙탕 속에서 장난치는 이 돼지, 희한하게도 장화를 신고 있습니다.
주인집 딸의 장화인데요.
이 장화를 신게 된 이유가 재미있습니다.
보통 돼지들과 달리 더러운 것을 너무 싫어하는 결벽증을 보다 못해 주인집 딸이 자신이 신던 장화를 내 준 것입니다.
장화를 신고나자 진흙탕 속에서 아주 잘 논다고 하는데요.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민기금단체의 마스코트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200마리의 돼지를 키우며 소세지 공장을 하는 주인은 이 돼지만큼은 잡을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지금 미국 전역에 거의 재앙적이라 할만한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토네이도가 아이오와주 서부의 보이스카우트 캠프장을 덮쳐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캠프장에는 10대 청소년과 진행요원 등 100여명이 있었으며 주변 건물과 텐트가 순식간에 토네이도에 휩쓸려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자크 제슨(생존자 육성)
미 국립기상청은 중 서부일대에 토네이도와 홍수경보를 발령하고 일부 위험지역에서 주민 철수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미주리주와 일리노이주를 통과하는 미시시피강은 15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맞고있습니다.
이에반해 서부의 켈리포니아주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슈월츠제네거 주지사가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켈리포니아주는 지역별로 물 배급제를 실시하고있습니다.
LA일대는 물배급제와 함께 수도공급을 제한할 만큼 미 전역에 기상이변이 속출하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국제유가가 나이지리아의 석유 공급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36센트 오른 배럴당 136.7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07달러 오른 136.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오늘 유가는 미 달러화의 강세로 장중 배럴당 4.83달러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석유 수출국기구, OPEC이 증산 가능성을 일축한데다, 로열더치셸에 맡긴 석유시설을 인수하겠다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발표로 수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반등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우주인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상업 우주관광을 주선하는 미국 스페이스 어드벤처사 관계자는 브린이 우주선 승선 계약금으로 500만달러를 우선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쯤 사상 최초로 상업용 관광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인데, 바로 이 우주선을 타게 될 6명의 고객 명단에 브린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한 정원입니다.
4헥타르나 되는 넓은 면적에 천 4백 여종의 식물들을 키우고 있는 커다란 규모의 정원인데요.
이 정원을 가꾸는 사람은 모두 어린 학생들입니다.
30년전 이곳에 학교 건물을 세운 뒤 황무지였던 주변 환경을 바꾸기 위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땀을 흘려 이루어낸 결실인데요.
학생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시간표까지 짜가며 정원을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땀의 의미를 알게 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흙탕 속에서 장난치는 이 돼지, 희한하게도 장화를 신고 있습니다.
주인집 딸의 장화인데요.
이 장화를 신게 된 이유가 재미있습니다.
보통 돼지들과 달리 더러운 것을 너무 싫어하는 결벽증을 보다 못해 주인집 딸이 자신이 신던 장화를 내 준 것입니다.
장화를 신고나자 진흙탕 속에서 아주 잘 논다고 하는데요.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민기금단체의 마스코트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200마리의 돼지를 키우며 소세지 공장을 하는 주인은 이 돼지만큼은 잡을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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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지금] 미 전역 기상 재해 강타 外
-
- 입력 2008-06-13 08:02:48
세계는 지금입니다.
지금 미국 전역에 거의 재앙적이라 할만한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토네이도가 아이오와주 서부의 보이스카우트 캠프장을 덮쳐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캠프장에는 10대 청소년과 진행요원 등 100여명이 있었으며 주변 건물과 텐트가 순식간에 토네이도에 휩쓸려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자크 제슨(생존자 육성)
미 국립기상청은 중 서부일대에 토네이도와 홍수경보를 발령하고 일부 위험지역에서 주민 철수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미주리주와 일리노이주를 통과하는 미시시피강은 15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맞고있습니다.
이에반해 서부의 켈리포니아주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슈월츠제네거 주지사가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켈리포니아주는 지역별로 물 배급제를 실시하고있습니다.
LA일대는 물배급제와 함께 수도공급을 제한할 만큼 미 전역에 기상이변이 속출하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국제유가가 나이지리아의 석유 공급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36센트 오른 배럴당 136.7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07달러 오른 136.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오늘 유가는 미 달러화의 강세로 장중 배럴당 4.83달러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석유 수출국기구, OPEC이 증산 가능성을 일축한데다, 로열더치셸에 맡긴 석유시설을 인수하겠다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발표로 수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반등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우주인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상업 우주관광을 주선하는 미국 스페이스 어드벤처사 관계자는 브린이 우주선 승선 계약금으로 500만달러를 우선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쯤 사상 최초로 상업용 관광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인데, 바로 이 우주선을 타게 될 6명의 고객 명단에 브린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한 정원입니다.
4헥타르나 되는 넓은 면적에 천 4백 여종의 식물들을 키우고 있는 커다란 규모의 정원인데요.
이 정원을 가꾸는 사람은 모두 어린 학생들입니다.
30년전 이곳에 학교 건물을 세운 뒤 황무지였던 주변 환경을 바꾸기 위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땀을 흘려 이루어낸 결실인데요.
학생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시간표까지 짜가며 정원을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땀의 의미를 알게 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흙탕 속에서 장난치는 이 돼지, 희한하게도 장화를 신고 있습니다.
주인집 딸의 장화인데요.
이 장화를 신게 된 이유가 재미있습니다.
보통 돼지들과 달리 더러운 것을 너무 싫어하는 결벽증을 보다 못해 주인집 딸이 자신이 신던 장화를 내 준 것입니다.
장화를 신고나자 진흙탕 속에서 아주 잘 논다고 하는데요.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민기금단체의 마스코트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200마리의 돼지를 키우며 소세지 공장을 하는 주인은 이 돼지만큼은 잡을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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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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