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소식] 레아 살롱가, 내한 공연 外

입력 2008.06.13 (09:01) 수정 2008.06.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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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주간의 문화가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레아 살롱가' 가 첫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지난 1989년 초연됐던 미스 사이공에서 여주인공 '킴'으로 발탁되며 일약 뮤지컬 계의 신데델라로 떠오른 필리핀의 국민 배웁니다.

스무살의 나이로 미국의 토니상과 영국의 올리비에 상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라는 양대 뮤지컬 무대를 석권했습니다.

이후엔 '알라딘'과 '뮬란'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와 주제곡으로도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로맨틱 재즈의 대명사,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도 한국을 찾습니다.

본고장 미국과는 또 다른 유럽만의 재즈 감성을 선보입니다.

베토벤, 쇼팽같은 클래식과 비틀즈, 아바 등의 팝송을 재즈로 재해석한 감미로운 연주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음악 칼럼니스트 성시완 씨가 전세계를 돌며 모은 LP 음반 천여 점을 전시장에 내놨습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한 장에 수백만 원씩 팔리는 희귀 앨범들입니다.

빛바랜 옛 LP 음반들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폭 위에서 동양의 먹과 서양의 아크릴 물감이 만나고, 한지와 캔버스가 어우러집니다.

화가 장은경 씨의 개인전입니다.

시,공간이 공존하는 세계를 풀어내고 싶었다는 작가의 진지한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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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소식] 레아 살롱가, 내한 공연 外
    • 입력 2008-06-13 08:41:18
    • 수정2008-06-13 09: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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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주간의 문화가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레아 살롱가' 가 첫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지난 1989년 초연됐던 미스 사이공에서 여주인공 '킴'으로 발탁되며 일약 뮤지컬 계의 신데델라로 떠오른 필리핀의 국민 배웁니다. 스무살의 나이로 미국의 토니상과 영국의 올리비에 상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라는 양대 뮤지컬 무대를 석권했습니다. 이후엔 '알라딘'과 '뮬란'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와 주제곡으로도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로맨틱 재즈의 대명사,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도 한국을 찾습니다. 본고장 미국과는 또 다른 유럽만의 재즈 감성을 선보입니다. 베토벤, 쇼팽같은 클래식과 비틀즈, 아바 등의 팝송을 재즈로 재해석한 감미로운 연주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음악 칼럼니스트 성시완 씨가 전세계를 돌며 모은 LP 음반 천여 점을 전시장에 내놨습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한 장에 수백만 원씩 팔리는 희귀 앨범들입니다. 빛바랜 옛 LP 음반들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폭 위에서 동양의 먹과 서양의 아크릴 물감이 만나고, 한지와 캔버스가 어우러집니다. 화가 장은경 씨의 개인전입니다. 시,공간이 공존하는 세계를 풀어내고 싶었다는 작가의 진지한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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