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감독 “박지성 올림픽 대표 차출 포기”

입력 2008.06.16 (22:15) 수정 2008.06.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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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성화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박지성을 와일드카드로 뽑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의욕이 강한 선수를 선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박성화 감독이 박지성의 올림픽 대표 차출을 포기했습니다.

박성화 감독은 와일드 카드 후보였던 박지성을 선발하지 않겠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박성화(감독)

포기한 이유는 주변 상황이 올림픽에 전념할 수 없다 것 때문입니다.

박 감독은 요르단 원정에 앞서 만난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뛰면서 피로가 겹쳐 대표 차출에 심적 갈등을 느끼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맨체스터 구단으로부터도 무릎 수술을 한 박지성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표팀 의료진은 박지성의 남북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혀, 무릎 부상이 차출 포기와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성화(감독)

박지성 차출이 불발되면서 석 장의 와일드카드 선발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수들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욕을 중요시해 김치우 등 k리그 선수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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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화 감독 “박지성 올림픽 대표 차출 포기”
    • 입력 2008-06-16 21:37:25
    • 수정2008-06-16 22: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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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성화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박지성을 와일드카드로 뽑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의욕이 강한 선수를 선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박성화 감독이 박지성의 올림픽 대표 차출을 포기했습니다. 박성화 감독은 와일드 카드 후보였던 박지성을 선발하지 않겠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박성화(감독) 포기한 이유는 주변 상황이 올림픽에 전념할 수 없다 것 때문입니다. 박 감독은 요르단 원정에 앞서 만난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뛰면서 피로가 겹쳐 대표 차출에 심적 갈등을 느끼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맨체스터 구단으로부터도 무릎 수술을 한 박지성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표팀 의료진은 박지성의 남북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혀, 무릎 부상이 차출 포기와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성화(감독) 박지성 차출이 불발되면서 석 장의 와일드카드 선발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수들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욕을 중요시해 김치우 등 k리그 선수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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