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극적 버디 ‘연장 승부 자신감’

입력 2008.06.16 (22:15) 수정 2008.06.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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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거 우즈가 US 오픈 마지막날 극적인 버디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릎 통증이 여전한 우즈는 티샷 때마다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마지막 18번 홀.

선두 메디에이트에 한 타 뒤져 있던 우즈는 4.5미터 짜리 버디 퍼팅을 홀컵에 떨구며 포효했고, 우승을 눈 앞에서 놓친 메디에이트는 망연자실했습니다.

내일 18홀 스트로크 방식의 연장 승부를 앞두고도 여유가 넘쳤습니다.

<인터뷰> 타이거 우즈 : "의사가 무릎 부상에 대해 어떤 충고를 하던가요? 골프하지 말라던데요."

지금까지 11번의 연장 승부에서 10번을 이긴 우즈는 통산 14번째 메이저 우승컵도 가져갈 기세입니다.

레이커스 2승 3패로 기사회생

LA 레이커스가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종료 42초 전 보스턴에 두 점차로 이깁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코비 브라이언트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코비는 재치있게 피어스의 공을 뺏어내더니 호쾌한 덩크 슛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습니다.

LA 레이커스의 103대 98 승리.

레이커스는 4차전 대역전패의 악몽을 딛고 2승 3패로 기사회생했습니다.

클레이코트 황제 나달, 2대 1로 역전승

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이 아트와 챔피언십 결승에서 조코비치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잔디 코트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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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극적 버디 ‘연장 승부 자신감’
    • 입력 2008-06-16 21:47:33
    • 수정2008-06-16 2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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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거 우즈가 US 오픈 마지막날 극적인 버디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릎 통증이 여전한 우즈는 티샷 때마다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마지막 18번 홀. 선두 메디에이트에 한 타 뒤져 있던 우즈는 4.5미터 짜리 버디 퍼팅을 홀컵에 떨구며 포효했고, 우승을 눈 앞에서 놓친 메디에이트는 망연자실했습니다. 내일 18홀 스트로크 방식의 연장 승부를 앞두고도 여유가 넘쳤습니다. <인터뷰> 타이거 우즈 : "의사가 무릎 부상에 대해 어떤 충고를 하던가요? 골프하지 말라던데요." 지금까지 11번의 연장 승부에서 10번을 이긴 우즈는 통산 14번째 메이저 우승컵도 가져갈 기세입니다. 레이커스 2승 3패로 기사회생 LA 레이커스가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종료 42초 전 보스턴에 두 점차로 이깁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코비 브라이언트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코비는 재치있게 피어스의 공을 뺏어내더니 호쾌한 덩크 슛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습니다. LA 레이커스의 103대 98 승리. 레이커스는 4차전 대역전패의 악몽을 딛고 2승 3패로 기사회생했습니다. 클레이코트 황제 나달, 2대 1로 역전승 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이 아트와 챔피언십 결승에서 조코비치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잔디 코트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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