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22년 만에 NBA 정상에 서다

입력 2008.06.18 (22:08) 수정 2008.06.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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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은 보스턴이었습니다.

전통의 명가 보스턴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LA 레이커스를 따돌리고, 22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2년 만에 찾아온 우승트로피, 보스턴 홈 코트는 그야말로 감격의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LA 레이커스와의 6차전.

보스턴은 상대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의 잇단 실책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3쿼터에서 30점차 이상 달아나면서,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은 보스턴은, 종료 30초를 남기고는 리버스 감독에게 물통 세례를 쏟아부으며 우승 축하파티를 준비했습니다.

131대 92로 경기를 마감한 보스턴은 4승 2패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보스턴이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하기까진, MVP에 등극한 피어스 등 이른바 보스턴 빅 쓰리의 활약이 컸습니다.

가장 중요한 1차전에서 부상 투혼을 불사르며 팀 승리를 이끈 피어스.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세운 레이 앨런과, 올해의 수비수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케빈 가넷이 그 주인공.

그동안 우승과는 인연이 없던 세 선수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의 기쁨에 빠졌습니다.

<현장음> 케빈 가넷 : "그 어떤 일도 가능합니다. 어떤 일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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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턴, 22년 만에 NBA 정상에 서다
    • 입력 2008-06-18 21:47:35
    • 수정2008-06-18 22: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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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은 보스턴이었습니다. 전통의 명가 보스턴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LA 레이커스를 따돌리고, 22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2년 만에 찾아온 우승트로피, 보스턴 홈 코트는 그야말로 감격의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LA 레이커스와의 6차전. 보스턴은 상대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의 잇단 실책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3쿼터에서 30점차 이상 달아나면서,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은 보스턴은, 종료 30초를 남기고는 리버스 감독에게 물통 세례를 쏟아부으며 우승 축하파티를 준비했습니다. 131대 92로 경기를 마감한 보스턴은 4승 2패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보스턴이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하기까진, MVP에 등극한 피어스 등 이른바 보스턴 빅 쓰리의 활약이 컸습니다. 가장 중요한 1차전에서 부상 투혼을 불사르며 팀 승리를 이끈 피어스.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세운 레이 앨런과, 올해의 수비수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케빈 가넷이 그 주인공. 그동안 우승과는 인연이 없던 세 선수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의 기쁨에 빠졌습니다. <현장음> 케빈 가넷 : "그 어떤 일도 가능합니다. 어떤 일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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