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이야기] 강단에 선 세계 최연소 교수

입력 2008.06.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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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연소 대학교수로 기네스 북에 오른 소녀가 오늘 처음으로 강단에 섰습니다.

만18살의 나이에 우리나라 대학교수로 채용된 주인공을 조지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아직 앳된 얼굴이 채 가시지 않은 19살의 소녀가 손위 대학생들 앞에 강사로 섰습니다.

벽안의 어린 교수는 최첨단 분야여서 난해하기로 소문난 나노 소재에 대한 설명도 척척 풀어냅니다.

지난 2월 만 18살의 나이로 건국대 교수로 임용돼 기네스북에 세계 최연소 교수로 기록된 알리아 사법니다.

학생들은 진지하면서도 신기한 눈으로 강의를 경청합니다.

<인터뷰> 박황수(학생) : "나노분야의 지식이 대단하고 저희한테 많은 자극이 될 것 같습니다."

사버 교수는 앞으로 1년간 이 대학의 신기술융합학과 교수로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게 됩니다.

<인터뷰> 알리아 사버(교수) : "자격이 있으니까 채용됐고 학생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저를 교수로 존경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미국 출신 사버 교수는 생후 8개월 때 글을 읽기 시작해 10살 때 대학에 진학하는 등 일찌감치 천재 소녀로 주목받아왔습니다.

태권도 검은 띠의 보유자로 한국과도 낯설지 않습니다.

아이큐가 측정 불가라는 천재 소녀가 털어놓은 세계 최연소 교수의 비결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인터뷰> 알리아 사버(교수) :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거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아요."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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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사는 이야기] 강단에 선 세계 최연소 교수
    • 입력 2008-06-19 21: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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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연소 대학교수로 기네스 북에 오른 소녀가 오늘 처음으로 강단에 섰습니다. 만18살의 나이에 우리나라 대학교수로 채용된 주인공을 조지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아직 앳된 얼굴이 채 가시지 않은 19살의 소녀가 손위 대학생들 앞에 강사로 섰습니다. 벽안의 어린 교수는 최첨단 분야여서 난해하기로 소문난 나노 소재에 대한 설명도 척척 풀어냅니다. 지난 2월 만 18살의 나이로 건국대 교수로 임용돼 기네스북에 세계 최연소 교수로 기록된 알리아 사법니다. 학생들은 진지하면서도 신기한 눈으로 강의를 경청합니다. <인터뷰> 박황수(학생) : "나노분야의 지식이 대단하고 저희한테 많은 자극이 될 것 같습니다." 사버 교수는 앞으로 1년간 이 대학의 신기술융합학과 교수로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게 됩니다. <인터뷰> 알리아 사버(교수) : "자격이 있으니까 채용됐고 학생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저를 교수로 존경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미국 출신 사버 교수는 생후 8개월 때 글을 읽기 시작해 10살 때 대학에 진학하는 등 일찌감치 천재 소녀로 주목받아왔습니다. 태권도 검은 띠의 보유자로 한국과도 낯설지 않습니다. 아이큐가 측정 불가라는 천재 소녀가 털어놓은 세계 최연소 교수의 비결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인터뷰> 알리아 사버(교수) :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거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아요."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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