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우즈 또 무릎 수술, 시즌 마감

<앵커 멘트>

이번 시즌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펼치는 화려한 플레이를 더이상 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무릎수술을 받기 때문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릎 통증을 무릅쓰고 US 오픈에서 명승부를 연출하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었던 우즈.

그러나 우즈는 또 한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우즈가 수술을 한다면 올 시즌 남아 있는 대회 출전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 남미 예선, 아르헨티나vs브라질 무승부

전 세계 축구팬의 관심을 모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맞대결은 싱거운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남미 예선 세계 1위 아르헨티나와 2위 브라질은,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스위스 일주 사이클대회

스위스 일주 사이클대회.

룩셈부르크의 한 선수가 갑작스럽게 중심을 잃더니 다리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합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잠시 후 스스로 올라오더니 자전거에 올라탔고 당당히 8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는 21일 티베트에서 올림픽 성화 봉송

그동안 비밀에 부쳐져 온 티베트에서의 올림픽 성화 봉송 일정이 오는 21일로 확정됐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는 당초 3일간 티베트 봉송을 계획했지만, 분리 독립 시위 확산을 우려했는지 일정을 하루로 줄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