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포르투갈 넘어 4강 선착

입력 2008.06.20 (22:13) 수정 2008.06.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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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승후보끼리 맞선 유로2008에서 독일이 포르투갈을 꺾고 12년 만에 4강에 올랐습니다.

독일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의 첫번째 골은 전반 22분에 나왔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가 순식간에 골문 앞까지 달려가 골을 만들었습니다.

추가골도 슈바인슈타이거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헤딩의 명수 클로제의 머리를 겨눈 정확한 킥이었습니다.

포르투갈은 고메스의 골로 반격에 나섰지만, 슈바인슈타이거의 활약은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프리킥에 앞서 신발을 바꿔 신더니, 발라크의 헤딩슛을 도왔습니다.

2년전 독일월드컵 3-4위전에서 두 골을 넣어 포르투갈을 무너트린 슈바인슈타이거.

이번에도 한 골, 도움 두 개의 원맨쇼로 독일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포르투갈은 후반 41분 다시 한 점차로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호날두의 부진이 포르투갈로선 아쉬웠습니다.

포르투갈을 꺾고 12년 만의 4강 진출이 결정되자 베를린을 비롯한 독일 전역은 축제 분위기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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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차군단, 포르투갈 넘어 4강 선착
    • 입력 2008-06-20 21:37:18
    • 수정2008-06-20 22: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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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승후보끼리 맞선 유로2008에서 독일이 포르투갈을 꺾고 12년 만에 4강에 올랐습니다. 독일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의 첫번째 골은 전반 22분에 나왔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가 순식간에 골문 앞까지 달려가 골을 만들었습니다. 추가골도 슈바인슈타이거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헤딩의 명수 클로제의 머리를 겨눈 정확한 킥이었습니다. 포르투갈은 고메스의 골로 반격에 나섰지만, 슈바인슈타이거의 활약은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프리킥에 앞서 신발을 바꿔 신더니, 발라크의 헤딩슛을 도왔습니다. 2년전 독일월드컵 3-4위전에서 두 골을 넣어 포르투갈을 무너트린 슈바인슈타이거. 이번에도 한 골, 도움 두 개의 원맨쇼로 독일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포르투갈은 후반 41분 다시 한 점차로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호날두의 부진이 포르투갈로선 아쉬웠습니다. 포르투갈을 꺾고 12년 만의 4강 진출이 결정되자 베를린을 비롯한 독일 전역은 축제 분위기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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